과거와 미래를 잇는 골든듀 하이 주얼리의 향연
입력 2020.10.23 13:56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가 브랜드 역사와 주얼리 노하우를 결집한 ’2020 헤리티지 컬렉션(2020 Heritage Collection)'을 공개했다. 이탈리아의 주얼리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골든듀의 뮤즈 한지민과 함께 3가지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① 라 로톤다 펜던트(4면을 다이아몬드 3.02캐럿, 탄자나이트 3.84캐럿, 그린 투어멀린 3.83캐럿, 자수정 3.21캐럿을 사용해 완성했다). ② 테아트로 올림피코 반지(다이아몬드 1.01캐럿). ③ 테아트로 올림피코 반지(옐로우 다이아몬드 1.08캐럿). ④ 바실리카 팔라디아나 반지(에머럴드 3.41캐럿). ⑤ 바실리카 팔라디아나 반지(루비 5.34캐럿). / 골든듀 제공
먼저 ‘빌헬미나 코인 주얼리’는 골든듀를 주얼리 브랜드로써의 정체성을 갖게 한 컬렉션이다. ‘골든듀’라는 이름은 금으로 제작한 골드 코인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1989년, 골든듀는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인 주얼리를 국내에 처음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새로 출시한 빌헬미나 코인 주얼리는 20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통용되던 10길더 금화가 들어간 펜던트 4종으로 선보인다. 빌헬미나 여왕의 초상이 새겨진 펜던트는 22K 엘로우 골드 세팅으로 중후한 멋을 더했다.
또 다른 컬렉션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의 이름을 딴 ‘팔라디오 컬렉션’이다. 그는 완전 대칭형 평면과 간결한 건축물로 찬사를 받는 인물이다. 골든듀는 이태리 주얼리 도시, 비첸차에 있는 팔라디오의 대표 건축물 ‘빌라 라 로톤다’와 로마와 베네치아의 화려함을 합친 ‘바실리카 팔라디아나’를 비롯해 티에네 가문의 궁전 ‘팔라초 티에네’, 세계 최초의 실내 극장 ‘테아트로 올림피코’와 같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양식을 주얼리 작품으로 재현했다. 특히 ‘라 로톤다’ 펜던트는 팔라디오의 최고 걸작 ‘빌라 라 로톤다’를 재현해낸 것이다. 4면에는 각 계절을 의미하는 그린투어멀린, 탄자나이트, 자수정, 다이아몬드를 배치했다. 또 바실리카 팔라디아나의 조형미를 살린 ‘바실리카 팔라디아나 반지’와 ‘테아트로 올림피코’를 모티브로한 ‘테이트로 올림피코 반지’는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정원 안의 자연을 표현한 ‘로맨틱 가든 컬렉션’은 주얼리 애호가의 종착지인 유색 보석을 두루 선보인다. 다채로운 색채와 현대적 감각의 네오 로맨티시즘(Neo-romanticism)이 어우러진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마치 정원에 핀 꽃처럼 유니크한 컬러의 유색 보석들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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