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군 찬사 받은 다이버 워치에 GMT 탑재
입력 2020.10.23 13:46

롤렉스(Rolex) 창업자가 설립한 또 하나의 브랜드 ‘튜더’는 롤렉스 못지않은 제품력과 다양한 기능으로 시계 애호가는 물론 전 세계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8 바젤 월드에서 첫선을 보인 튜더의 ‘블랙 베이 GMT’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블랙 베이 컬렉션’ 중 하나로 다이버 워치에 GMT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GMT’는 현지 시각과 다른 두 시간대의 시각을 동시에 알려주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 자체 제작 칼리버 ‘MT5652’를 장착한 블랙 베이 GMT는 마치 펩시 콜라를 연상케 하는 특유의 버건디&블루 컬러의 베젤을 적용했다.
‘블랙 베이 GMT’는 현지 시각과 다른 시각을 동시에 표시하는 GMT 기능을 탑재했다. / 튜더 제공
블랙 베이 GMT는 독착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41mm 스틸 케이스는 내구성이 뛰어나 데일리 워치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수심 200미터까지 방수가 되며 야광 시각 표식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게 했다.
튜더는 블랙 베이 GMT을 위해 칼리버 MT5652를 자체 제작했다. 70시간 동안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칼리버 MT5652는 뛰어난 내구성과 견고함으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24시간이 표시된 회전 베젤도 매력적이다. 양방향 회전 베젤에는 24시간 눈금이 새겨져 있는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낮 시간은 버건디 베젤 위에,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밤 시간을 블루 베젤 위에 표시되어 있다. 스트랩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이나 폴딩 세이프티 클라스프를 갖춘 브라운 가죽 스트랩 또는 버건디를 포인트로 한 블랙 패브릭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패브릭 스트랩’은 튜더 헤리티지 라인의 시그니처로 100년 이상의 전통 자카드 직조방법을 가업으로 이어온 프랑스 생테티엔 지역의 공장에서 제작된다.
튜더 다이버 워치의 역사는 19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튜더 최초의 다이버 워치인 ‘레퍼런스 7922’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뛰어난 가독성, 정확성 견고함을 자랑한다. 레퍼런스 7922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라는 미국 건축가 루이스 설리번의 접근 방식으로 담아낸 시계로 절제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했다. 이후 60년 동안 튜더 다이버 워치는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모든 모델은 전 세계 해군을 포함한 업계 전문가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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