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90%까지 할인… 패션산업에 활기
입력 2020.10.23 13:45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행사는 국내 대표 온·오프 유통사 참여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패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한국패션산업협회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패션 시장이 ‘코리아패션마켓’이라는 대규모 판매전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의 문을 연다. 코리아패션마켓은 패션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여는 행사로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행사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0일(금)부터 11월5일(목)까지 진행한다. 최대 90% 할인을 진행하는 패션 상품 특별할인판매 행사로 온·오프라인 유통 업계와 패션 업체가 다양한 패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개최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1’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지급 등 참여한 유통사를 지원하며 총 193개 브랜드 기업의 단기 매출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유통 업계와 패션 업체, 소비자 간 상생 모델이 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시즌 2행사는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도 대거 참여해 시즌1 때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 남성,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 아동, 잡화 등 약 27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가해 최대 90%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스 브랜드와 중견 브랜드는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트리트 캐주얼과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는 전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1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번 시즌2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코리아패션마켓이 침체되어 있는 내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 촉진 판매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