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꽃 자수 등 한국적 스트리트 무드 담아
입력 2020.10.23 13:39

[HOT ITEM]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 ’890311′ 라인

빈폴(BEAN POLE)은 레트로 감성을 담은 글로벌 특화 라인 ’890311′의 가을·겨울 상품을 지난 29일 출시했다. ’890311′은 빈폴 30주년을 기념해 론칭 시기인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로 했다. ’890311′라인은 한국 고유의 정신을 이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한국적인 스트리트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반다나 패턴을 스트리트 무드로 재해석한 ‘890311’라인의 ‘스트리트 에스닉’ 점퍼와 팬츠.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이번 시즌에는 ‘레트로 베이스볼Retro Baseball)’과 ‘스트리트 에스닉(Street Ethnic)’, ‘스포티 워크웨어(Sporty Workwear)’ 등 3가지 콘셉트로 한국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했다. 레트로 베이스볼 상품은 ’890311′ 로고와 오얏꽃(자두 꽃의 순 우리말)의 그래픽 디자인을 담았다. 로고 아플리케 울 코치 재킷, 오얏꽃 자수 와펜과 펀칭 엠보 양가죽을 사용한 베이스볼 가죽 셔츠, 베이스볼 무드의 화이트 저지 팬츠 등이 있다. 트렌디한 반다나 패턴 및 인디언 문양 체크를 ’890311′만의 스트리트 무드로 재해석한 스트리트 에스닉 상품은 반다나 문양을 프린트한 레트로 무드의 점퍼와 팬츠, 오버사이즈 롱 아우터, 도트 패턴의 V넥 패널이 레이어드된 인디언 체크 셔츠 등으로 이뤄져 있다. 스포티 워크웨어는 스포티함과 워크웨어를 믹스해 다양한 색감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특징이다. 가을 시즌 상품은 럭비 스타일의 보더 프린트 티셔츠와 빈폴 헤리티지 피케 티셔츠를 재해석한 7-BIKE 피케 등을 선보인다. 겨울 시즌 아이템으로 컬러풀한 울 체크 패턴 아우터와 플리스도 출시했다. 빈폴은 최근 리뉴얼 오픈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빈폴 매장에 이번 시즌 ’890311′ 라인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도 판매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