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희망의 시간
입력 2020.10.23 10:56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는 1875년 시계 장인 쥴스-루이스 오데마와 에드워드 오거스 피게로부터 시작된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다. 대표 워치 ‘코드 11.59(CODE 11.59) 셀프와이딩’의 ‘CODE’는 장인 정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자신의 유산을 지키며 신념을 지키기 위해 대세를 대담하게 역행하기도 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오데마 피게의 철학을 반영했다. 숫자 11.59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기 1분 전인 오후 11시 59분을 뜻하며 여명의 시작, 희망을 의미한다.
오데마 피게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코드(CODE) 11.59 셀프와인딩 스모크드. / 오데마 피게 제공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코드 11.59 셀프와인딩은 다이얼(Dial, 인덱스 표시를 올린 판)색상에 변화를 주었다. 외각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깊은 블루 컬러의 다이얼은 핑크 골드 케이스(Case,시계의 몸체)와 조화를 이룬다. 오데마 피게는 총 20개의 다이얼 제작 과정에서 먼지와 결함을 없애기 위해 주조 전에 전용 상자에 보관하며 정교하게 작업한다.
케이스에는 팔각형태의 케이스 밴드를 배치했다. 오데마 피게의 대표 컬렉션 ‘로열 오크’를 떠올리게 하는 팔각 케이스 밴드는 전통적인 라운드 형태의 케이스와 잘 어우러진다. 케이스를 제조하고 수공으로 유광 및 새틴 마감을 하는 데에는 50개의 작업이 필요하며 약 5시간이 소요된다. 05부터 60까지 표시된 내부 화이트 베젤은 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나타내준다. 시계는 22K 골드 로터가 달린 새로운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4302에 의해 구동된다. 이 칼리버는 32mm의 큰 직경과 4Hertz 진동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성를 보장한다. 30m 방수와 70시간의 파워리저브(Power reserve, 동력 저장 기능)도 지원한다. 시, 분, 초를 다이얼 중앙에서 표시하고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 있는 창을 통해 날짜를 보여준다. 스트랩은 큰 사각 패턴의 악어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 컬러와 어울리는 블루 스트랩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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