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2만 개 페트병 리사이클링, 올 겨울을 더 따뜻하게
입력 2020.09.14 11:05

천만개의 폐페트병으로 만든 노스페이스의 20 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노스페이스 제공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올 시즌 F/W 인기 아이템으로 ‘플리스(FLEECE)’, 일명 ‘뽀글이’가 주목받고 있다. 플리스는 뛰어난 보온성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데일리웨어는 물론 야외 활동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성비갑’ 아이템으로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천만개가 넘는 페트병(500mL 기준, 약 1082만 개)을 재활용한 20 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작년에 첫선을 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페트병 약 370만 개를 재활용했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였다.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페트병(L 사이즈 기준)을 재활용했고 물량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을 착용한 배우 신민아.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에 폴리에스터 안감, 나일론 겉감과 인공충전재 모두 리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까지 적용하여 환경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더했다. 또한 리버시블 재킷, 롱 코트, 블루종, 베스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어 나만의 뽀글이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대표 제품인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은 개인 취향에 맞게 기본 재킷형 디자인과 후드형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오버사이즈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루즈핏 실루엣이 특징이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SNS 채널에 페트병 재활용 인증 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하면 에코 플리스 재킷, 헥사 네오 스니커즈, 에코 빅 샷 백팩 및 텀블러 등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소비자들과 함께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추구하고자 다양한 활동도 선보이고 있다. 홍보대사인 신민아, 소지섭, SF9 로운 등이 올바른 플라스틱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에코 팁(ECO TIP)’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페트병을 얼마나 재활용했는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식(100%, 70%+, 50%+ 및 30%+)을 에코 플리스 제품 태그에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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