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랜드 '로저 비비에'가 배우 신민아와 함께한 '비비에 러브 스토리(A Vivier Love Story)'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신민아가 기획, 연출, 연기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신민아는 로저 비비에가 이야기하는 사랑에 대한 가치를 자신만의 시각과 감성으로 해석해 영상으로 선보인다. 로저 비비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라르도 펠로니(Gherardo Felloni)도 참여해 배우 신민아와 직접 소통하며 영상의 완성도를 더했다.

'비비에 러브 스토리' 영상은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에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할머니가 조는 틈을 타 할머니 방에 몰래 들어간 손녀는 할머니의 로저 비비에 슈즈 박스를 발견하는데, 그 안에 담겨 있는 슈즈가 손녀를 할머니의 과거 속으로 데려간다. 이 순간 과거로 전환된 영상에서 무대 위의 가수로 신민아가 등장한다. 무대 위 신민아는 눈길을 사로잡는 레드 드레스에 RV 로고가 반짝이는 '아이 러브 비비에(I Love Vivier)RV 쥬얼' 슬링백 슈즈를 신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는 시퀸 소재의 드레스에는 '레더 포인티 부티'를 매칭했다. 이후 할머니의 과거를 만나고 온 손녀와 할머니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동시에 할머니의 과거 모습인 신민아의 얼굴과 현재 할머니의 얼굴이 교차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본 영상이 끝난 후 공개되는 에필로그 필름에서는 할머니와 손녀가 나란히 '호텔 비비에 뮬' 슈즈를 신고 춤을 추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시즌의 새로운 스타일인 '호텔 비비에 뮬(Hotel Vivier Mule)' 슈즈는 로저 비비에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신민아는 "마음 속 이야기가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다른 시선으로 작업하는 시간 또한 새롭고 신선했다"며 "할머니와 아이,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A Vivier Love Story 비비에 러브 스토리'의 영상과 포스터 이미지는 지난 7일 로저 비비에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준비 과정과 촬영 현장 속 신민아의 모습과 그녀의 코멘터리가 포함된 메이킹 영상은 오늘(1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