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충격에도… 8각형 베젤의 강인함
입력 2020.06.26 03:01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 티타늄 케이스와 블랙 세라믹 베젤로 보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 티타늄 케이스와 블랙 세라믹 베젤로 보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 오데마 피게 제공
스위스 시계 업체 오데마 피게를 대표하는 컬렉션인 '로열 오크'는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로열 오크는 1972년 주얼리 시계가 주를 이루던 시계 시장에서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주목받았다. 현재 로열 오크는 오데마 피게의 대표적인 컬렉션이자 스위스 시계 업계의 아이콘으로 스포츠 시계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Royal Oak Offshore) 컬렉션은 오데마 피게의 대표 컬렉션 '로열 오크'에 속하는 모델이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는 익스트림 럭셔리 스포츠 워치를 표방하며 8각형 베젤(시계 테두리)의 묵직하고 강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옥타곤(Octagon, 팔각) 형태의 케이스는 오데마 피게만의 특별한 기술로 8개의 스크류 만으로 고정했기 때문에 그 어떤 충격에도 절대 분해되지 않는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 44mm 직경의 블랙 세라믹 베젤과 18K 핑크 골드의 질감, 색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 44mm 직경의 블랙 세라믹 베젤과 18K 핑크 골드의 질감, 색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 오데마 피게 제공
로열 오크 오프쇼어 모델은 44mm 직경의 블랙 세라믹 베젤과 18k 핑크 골드 케이스 혹은 티타늄 케이스로 제작되었다. 블랙 혹은 다크 그레이 컬러의 메가 타피스리(tapisserie, 격자무늬) 패턴 다이얼 위에는 각각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의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와 핸즈(시계바늘)를 더해 디테일을 완성했다.

더불어 크로노그래프(스톱워치 기능) 카운터 인덱스나 날짜, AP 로고는 다이얼과 같은 블랙으로 제작하여 통일감을 주고, 카운터의 핸즈에는 레드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랩(시계줄)은 다이얼과 같은 컬러의 고무 소재를 사용해 유연하고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모델은 100m 방수, 50시간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 및 시·분·초·날짜·크로노그래프를 지원하는 오토매틱 3126/3840 칼리버(Calibe, 시계의 핵심 동력장치인 무브먼트를 식별하기 위한 것)로 구동된다. 심장부인 오토매틱 칼리버 3126/3840는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을 더욱 높였다. 또 미세한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회전추(진동을 받음으로써 회전하여 오토매틱 시계의 동력을 일으키는 장치)를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