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핏 "옷을 맞추듯 침대를 맞추다"
입력 2020.05.28 15:38

[Brand News]

하나의 침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생각이 즉각 반영될 수 있을까? 보통은 시장분석, 디자인 트렌드, 판매통계 수치에 따라 소비자가 좋아할 거란 예측 하에 신상품을 출시하고 대량생산 한다. 이에 대해 맞춤 침대 전문기업 라이핏은 '옷을 맞추듯 침대를 맞추다'를 슬로건으로 침대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라이핏 침대 이상민 대표는 "한 사람의 소비자도 시시각각 생각이 바뀌는데 대량생산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지 못한다"면서 "몇 개의 모델을 만들고 그 안에서 고르라 하는 건 '답정너' 같다"고 말했다.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침대도 가능하다"는 것.

라이핏
침대 헤드보드 33종, 디자인 51종, 파운데이션(매트리스를 받치는 프레임) 15종으로 아이템은 점점 늘어날 예정이다. 매트리스는 4종이며, 고밀도 메모리폼을 주축으로 상품라인을 확대 중이다. 소비자가 개인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디자인, 사이즈, 재질 및 색상까지 조합하면 선택할 수 있는 가지 수가 많이 늘어난다.

라이핏은 규모는 작지만, 임의의 침대 사이즈를 입력하면 비율에 맞게 헤드보드와 파운데이션 사이즈가 설계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지속적인 설비와 기술적 숙련도에 투자한 결과이다. 라이핏 관계자는 "개인 취향에 실시간 부응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하지만 새로운 침대모델 개발에서 생산까지 1~2주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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