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 "이달부터 야외 공연
입력 2020.03.26 18:56

쁘띠프랑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야외공연장에서 오르골 시연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쁘띠프랑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야외공연장에서 오르골 시연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쁘띠프랑스 제공
집에만 있기에 아까운 날씨다. 이럴 땐 가까운 교외로 잠시나마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청정지역 가평에 위치한 '쁘띠프랑스'가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및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기존 실내 오르골 시연을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먼저 오르골 시연 야외 공연은 회당 15분가량 진행되며 1회(11시 40분), 2회(13시40분), 3회(14시 40분), 4회(15시 40분), 5회(16시 40분)이며,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공연도 1회(10시), 2회(11시), 3회(14시), 4회(15시), 5회(17시)로 총 15분 동안 진행된다. 덕분에 쁘띠프랑스에 들른 관람객들은 따스한 봄을 만끽하며 오르골 시연 및 마리오네트 퍼포먼스를 교차해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유럽동화인형극(기뇰)은 주말 공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는 미정이다. 쁘띠프랑스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료는 입장료 안에 포함된다. 한편, 쁘띠프랑스는 가평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국내 대표 힐링 관광명소이다. 쁘띠프랑스는 가평 1경인 청평호반과 2경 호명호수를 낀 호명산이 둘러싸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강을 따라 쁘띠프랑스로 들어서는 길은 한국의 대표적인 드라이브코스로 꼽힐 만큼 수려한 전경을 자랑해 가족 또는 연인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특히 2017년 12월 15일 북한강을 횡단하는 가평 대교의 개통으로 서울 양양 고속도로 설악IC~가평군청 운행시간은 60분에서 35분으로 줄어들었고, 운행 거리도 42.7㎞에서 21.6㎞로 21.1㎞가 단축되었다. 개통 이전에 서울 춘천고속도로 설악IC 사거리에서 75번 국도를 타고 쁘띠프랑스까지 24km였던 거리가 가평 대교가 개통된 이후(서울~양양 고속도로 설악IC에서 쁘띠프랑스까지) 운행거리가 5.5km로 기존보다 약 15분가량 단축되고 접근성이 더욱 쉬워졌다.

더불어 쁘띠프랑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레저·관광·여행업체 대다수 업체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올해에도 가평군 내(가평읍, 설악면, 상면, 조종면, 북면 5개면)에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식료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기부행사는 2011년부터 1년에 두 차례씩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