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아름다움에 스며든 시간… 그리고 그 이상의 특별함
입력 2020.03.26 18:56

인하우스 칼리버, FC-723 매뉴팩처 오토매틱 칼리버를 탑재한 ‘슬림라인 파워리저브 매뉴팩처’./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시계, 그 이상의 '타임피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정통 클래식 워치를 선보여온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봄을 맞아 인하우스 칼리버를 탑재한 '슬림라인 파워리저브 매뉴팩처'를 공개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50시간의 파워리저브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새롭게 선보인 '슬림라인 파워리저브 매뉴팩처'는 스위스 매뉴팩처에서 직접 설계와 디자인, 제작을 거친 FC-703 칼리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FC-723 매뉴팩처 오토매틱 칼리버를 탑재했다. 최대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이 모델은 6시 방향에 날짜 창을 적용했으며 10시 방향에는 부채꼴 모양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로 디자인의 균형을 더했다. 컬렉션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또한 인상적이다. 손목에 부담 없는 직경 40mm의 로즈 골드 도금 소재 케이스에 선레이 기법으로 장식된, 실버 컬러 다이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짙은 브라운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하여 착용감 및 내구성을 높였다. 더불어 로마 숫자 인덱스와 나뭇잎 모양을 모티프로 한 핸즈가 어우러져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케이스 뒷면은 투명하게 제작되어 매뉴팩처의 장인들에 의해 수공으로 장식된 코트 드 제네바(호수 안으로 밀려드는 잔물결을 모티프로 한 장식) 및 페를라주(Perlage, 무브먼트에 쓰이는 장식의 하나로, 작은 원을 포갠 문양이 특징)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브랜드 슬로건, 사회공헌으로 확대시켜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매년 브랜드 슬로건인 'Live your passion'을 워치메이킹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공헌으로 확대시켜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인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국심장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어 왔다. 2014년 1월부터 발생하는 국내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 판매금액의 일부를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심장재단뿐만 아니라, 세계심장재단(World Heart Federation), 글로벌 기프트 재단(Global Gift Foundation) 등 전세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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