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아이슬란드를 담았다
입력 2020.01.17 03:01

에센셜 캐빈 베리.
에센셜 캐빈 베리.
지난 16일, 리모와가 청담동 명품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리모와는 290제곱미터 면적의 여유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컬렉션 소개는 물론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은 여러 줄의 홈이 나란히 파인 그루브 디자인을 닮은 패널들로 꾸몄다. 군더더기 없는 선과 금속 재질의 디스플레이, 유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리모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리모와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재해석되어 이어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역사가 증명하듯 리모와의 러기지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청담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고객 수리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더불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새 시즌에 맞춰 큐레이트된 리모와 에센셜 수트케이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 두 가지의 에센셜 수트케이스는 아이슬란드의 장엄한 협만(피오르드, fjord)에서 탄생했다. '베리(Berry)' 색상은 아이슬란드의 크발피외르뒤르(Hvalfjör ður) 협만에서 서식하는 산딸기류를 연상시키는 깊은 보라색이며, 영어로 빙하를 뜻하는 '글레이셔(Glacier)' 색상은 얼음처럼 차가운 아이슬란드의 색감을 담은 청량한 푸른색이다. 에센셜 베리와 글레이셔 색상은 캐빈, 체크인 L, 트렁크 플러스의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2020년 1월 말부터 국내 리모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센셜 글레이셔 색상은 얼음처럼 차갑고 청량한 아이슬란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센셜 글레이셔 색상은 얼음처럼 차갑고 청량한 아이슬란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리모와 제공
한편, 디올 맨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와 함께한 합작 캡슐 컬렉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디올의 시그니처인 오블리크 디자인이 담긴 한정판 리모와 캐빈과 트렁크, 빈티지 리모와 피콜로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 핸드케이스, 리모와가 처음 공개하는 디자인의 리모와 퍼스널로 구성되었다. 리모와 퍼스널은 휴대성이 탁월한 개인 소지품 가방으로 크로스 바디 스트랩이 있어 편안하고 실용적이며, 안감에는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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