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연말,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공연 소식을 모았다.

◇박재정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Dreaming〉

박재정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공연명 'Dreaming'(드리밍)은 아티스트에게는 꿈같은 무대이자, 관객에게는 행복한 꿈처럼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해졌다. 독보적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재정은 지난 7월 미니앨범 '노랫말'을 발표했으며, 이달 19일 신곡 '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곡 '눈'은 박재정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재즈풍 발라드로, 아직 아무도 지나지 않은 새하얀 눈처럼 순수하고 섬세한 박재정의 감정과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박재정의 이번 콘서트는 2019년 12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되며 콘서트 'Dreaming'의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한 편의 아름다운 판타지 동화, 뮤지컬 〈안테모사〉

뮤지컬 〈안테모사〉는 세이렌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판타지 동화 뮤지컬이다. 작품 제목이기도 한 낙원의 섬 '안테모사'에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지난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2019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울창한 숲 속, 고물로 뒤덮인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백발의 세 여인을 중심으로 마치 동화책을 넘기듯 다양한 배경 속에서 팝업처럼 등장하는 등장인물들과 따뜻하고 순수한 음악이 만나 온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2019년 12월 21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