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가니에르·야닉 알레노 셰프의 '작품'을 만난다
입력 2019.12.06 03:02

롯데호텔 LOTTE HOTEL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 스테이

지난 9월, 프랑스 티브이5몽드(TV5MONDE)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필름 〈Cuisinier D'Aujourd'hui(오늘의 요리법)〉은 프랑스 4대 셰프의 음식, 요리 철학, 미식에 대한 열정과 회고를 담아내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셰프 중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데, 바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두 셰프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호텔은 최정상급 두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스테이'를 각각 운영하며 국내 최고의 프렌치 퀴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 셰프.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 셰프.
시그니엘서울 스테이의 야닉 알레노(Yannick All?[no) 셰프.
시그니엘서울 스테이의 야닉 알레노(Yannick All?[no) 셰프. /롯데호텔 제공
전설적인 레스토랑의 재림,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프렌치 퓨전 퀴진 운동을 선도하며 요리사들에게 존경을 받는 동시에 미식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가 2008년 오픈한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프랑스 본토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파인 다이닝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재개장 했으며, 재개장 1년 만에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피에르 가니에르는 재개장 이후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벼운 서비스를 앞세워 프랑스 요리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또한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답게 선과 색을 살린 예술적 감각의 독창적인 요리로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9월 재개장한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지난해 9월 재개장한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는 프랑스 현지 트렌드를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접목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는 프랑스 현지 트렌드를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접목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

시그니엘서울의 81층에서는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의 '스테이(STAY)'를 만나볼 수 있다. 야닉 알레노는 2019년 미쉐린 가이드 기준, 총 8개의 미쉐린 스타를 얻었으며 전 세계 유일 3스타 레스토랑 두 곳을 동시에 등재시킨 셰프이다. 이렇듯 현 프랑스 요리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야닉 알레노가 심혈을 기울인 끝에 2017년 4월 선보인 스테이는 '역시 야닉 알레노'라는 찬사를 받으며 오픈한 지 1년 만에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데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1스타를 획득하며 국내 프렌치 레스토랑의 신흥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스테이에서는 프랑스 현지 트렌드를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접목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닉 알레노는 스테이 오픈 이후 1년에 3-4회 이상 한국을 찾아 요리 영감을 얻고 이를 모국의 레스토랑에서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파리의 에펠탑과도 같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시그니엘서울에서 이름을 걸고 요리를 하는 건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라며, "한국만의 좋은 식재료를 발굴하는 동시에 팀원들과 최고의 맛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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