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매혹적인 감성, 세련되게 재현
입력 2019.12.06 03:02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
복고가 패션계를 장악하면서 올 연말 파티 드레스 코드 역시 '레트로(Retro)' 무드로 물들 전망이다. 마이클 코어스는 'PARTY AND PLAY'라는 주제로 80년대 매혹적인 감성을 세련되게 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을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섬세한 요소와 애시드워시(Acid wash) 그레이 컬러와 베리 컬러를 강조한 캐주얼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애니멀 프린트, 지브라 스팽글, 깃털 자수 등을 포인트로 한 아이템은 다양한 텍스처에 화려한 장식을 더해 매력을 발산한다. 먼저, 과감한 어깨 포인트와 주름 디테일이 돋보이는 타이거 프린트 원피스에는 컴뱃 부츠를 추천한다. 터프함을 강조한 데님 미니스커트에는 화려한 부츠를 매치해 로큰롤 무드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더불어 플러쉬 페이크 모, 화려한 자수 또는 가죽 등 실용적이면서 룩을 화려하게 마무리해주는 아우터도 인기다.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새로운 '젯 셋 걸즈(Jet Set Girls)' 패턴과 기하학적 스터드 장식을 한 아이코닉 백도 선보인다.

8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마이클 코어스 2019 홀리데이 캠페인.
8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마이클 코어스 2019 홀리데이 캠페인. /마이클 코어스 제공
◇한층 고급스러워진 'MK' 시그니처 라인 출시

마이클 코어스는 올 연말 어떤 자리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시그니처 라인을 제안한다. 먼저 스테디 버킷백인 '머서 갤러리'는 모양을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밸런스와 디테일이 특징이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을 추가한 머서 갤러리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 마이클 코어스의 헤리티지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라인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브라운, 레드, 블랙 그리고 아콘 등 4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 룩에 추천하는 '메이' 백은 공간이 3개로 나뉘어져 넉넉한 수납공간이 장점. 중간은 지퍼형 여닫이로 중요한 내용물을, 마그네틱 여닫이가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은 핸드폰이나 카드 지갑 등 자주 쓰는 소지품을 수납하기에 좋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이 추가되어 숄더 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오래 들어도 유행을 타지 않는 가방을 찾는다면 '에리얼'을 추천한다. 에리얼은 가벼우면서도 클래식함을 강조한 가죽으로 제작되어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했다.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
①마이클 코어스의 헤리티지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머서 갤러리. ②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디테일의 클래식 백, 에리얼. ③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좋은 메이 백. ④스웨이드와 레드 레더, 블록힐이 돋보이는 페트라펌스. ⑤편안한 착화감이 장점인 펠릭스 트레이너. ⑥액티브 라인의 새로운 모델, 미키 부티. ⑦스포티한 무드의 벨크로 클로저 스니커즈는 킬리 트레이너.
◇스타일리시한 연말을 위한 슈즈 제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나를 위한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이클 코어스의 페트라 펌스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MMK 대표그룹, '팔로마'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처음 출시된 페트라 펌스는 미드 높이의 기본 펌스로 스웨이드와 레드 레더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시즌에는 독특한 구조의 블록힐로 출시되었다. 다음은 트레이너 라인인 '펠릭스 트레이너'. 편안한 착화감으로 이미 입소문을 탄 펠릭스 트레이너는 로고 포인트로 한층 멋스러우며 화려한 소재와 컬러로 홀리데이에 꼭 하나 장만해야 할 아이템이다. 또 다른 데일리 슈즈로는 벨크로 클로저가 달린 '킬리 트레이너'다. 이 슈즈는 적당한 굽과 가벼움으로 추운 겨울 두툼한 양말에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슈즈 마니아라면 이미 기다렸을 신상 슈즈, 바로 액티브 라인의 새 모델인 '미키 부티'다. 미키 부티는 역동적인 아웃솔과 기존 부티보다 높은 굽으로 조금 더 과감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미키 부티는 헤더 그레이, 레드 두 컬러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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