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겨울 묵직한 전투화 하나면 "브라보!"… 스니커즈도 '신의 한수'
이번 가을 겨울 시즌 당신의 발은 전투화로 향해있다. 전투에서 신을 법한 묵직한 부츠가 최고의 트렌드로 꼽히고 있기 때문. 프라다나 보테가 베네타, 발렌티노, 토즈 등에서 보듯 군화 풍의 묵직한 스타일이 진열대 가장 앞을 차지한다. 밀리터리 풍의 유행도 전투화 스타일을 대세로 만들었다. 미니 파우치가 달려있는 프라다의 부츠를 보니 지갑 대용도 할 수 있을 것같다. 하기사 일상이 전투 아닌가. 너무 남성적인 거 아닐까, 걱정하지 말 것. 남성미와 여성미를 교차하는 게 패션의 묘미. 이번 시즌 유행하는 롱스커트와 매니시한 재킷에 부츠 하나면 '브라보!' 칭찬을 들을 것이다. 무엇보다 부츠의 장점은 고급스러운 파티에서나, 말마따나 출퇴근 할 때나 어느 상황 어느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
하이힐의 경우 여성미를 극대화하긴 하지만, 편하게 뛰어다닐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스트리트 풍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스니커즈가 최고의 트렌디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과 비슷하다. 스니커즈 역시 캐주얼한 복장에도, 여성스러운 원피스 차림에도 어디든 어울리니 말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여성스러운 복장에 구찌와 버버리가 선보인 둔탁한 느낌의 스니커즈를 곁들이면 꾸미지 않은 듯 더욱 꾸민 듯 보이는 '마법의 한 수'가 된다.
그래도 힐을 포기 못 하는 경우라면 3~4㎝ 정도의 키튼 힐이 정답. 로저 비비에나 보테가 베네타의 선이 살아있는 굽을 보다 보면 놀라운 균형감에 건축적 조형미까지 느끼게 된다. 이번 가을 당신에게 남은 건 어떤 스타일을 선택할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뿐이다! 지갑 걱정? 부츠나 스니커즈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궂은 날씨에도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가성비'에선 한판 승이다.
하이힐의 경우 여성미를 극대화하긴 하지만, 편하게 뛰어다닐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스트리트 풍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스니커즈가 최고의 트렌디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과 비슷하다. 스니커즈 역시 캐주얼한 복장에도, 여성스러운 원피스 차림에도 어디든 어울리니 말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여성스러운 복장에 구찌와 버버리가 선보인 둔탁한 느낌의 스니커즈를 곁들이면 꾸미지 않은 듯 더욱 꾸민 듯 보이는 '마법의 한 수'가 된다.
그래도 힐을 포기 못 하는 경우라면 3~4㎝ 정도의 키튼 힐이 정답. 로저 비비에나 보테가 베네타의 선이 살아있는 굽을 보다 보면 놀라운 균형감에 건축적 조형미까지 느끼게 된다. 이번 가을 당신에게 남은 건 어떤 스타일을 선택할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뿐이다! 지갑 걱정? 부츠나 스니커즈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궂은 날씨에도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가성비'에선 한판 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