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만난 젊은 디테일… 여유롭고 자유로운 가을 스타일
입력 2019.09.06 03:01

버버리
사진작가 닉 나이트(Nick Knight)와 단코 스타이너(Danko Stenier)가 참여한 버버리 2019 가을·겨울 캠페인. / 버버리 제공
뜨거운 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 기운이 완연하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옷차림도 점차 바뀌어 가는 요즘, 새로운 스타일을 찾는 이들을 위해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을 발표하고 트렌디한 가을 스타일을 제안한다.

◇공존을 주제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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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스터드 장식이 인상적인 타이틀(Title)백. / 버버리 제공
버버리는 사진작가 단코 스타이너(Danko Steiner)와 닉 나이트(Nick Knight)와 함께한 2019년 가을·겨울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버버리 2019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주제를 중심으로 세련되고 고전적인 것과 여유롭고 자유로움이 함께 공존함을 보여준다. 버버리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영국의 문화와 날씨, 체계와 반항, 자유의 대비(contrast)에서 영감을 받아 작년 리카르도의 데뷔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의 코드와 색채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 모델 최소라와 박희정을 비롯해 지지 하디드(Gidi Hadid), 이리나 샤크(Irina Shayk), 프랜 서머스(Fran Summers), 헤 콩(He Cong), 알렉시스 차바로(Alexis Chaparro)와 프리자 베하(Freja Beha Erichsen)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는 "이번 캠페인은 영국 문화의 다양한 면들과 이것이 어떻게 공존하는지 탐구하고 싶었다. 단코(Danko)와 닉(Niick)과 함께 작업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자기표현과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번 컬렉션과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시그니처 백인 롤라(Lola)와 타이틀(Title)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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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한 체크 패턴과 퀼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롤라(Lola)백.
버버리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된 실루엣을 활용한 스타일들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스타일은 젊은 디테일과 함께 믹스된다. 트랙 수트 탑과 퀼트 디테일의 테일러드 블레이저와 더블 웨이스트 트랙 팬츠, 재구성된 럭비, 폴로 풋볼 디테일의 셔츠 드레스, 영국 해양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스트라이프 울 더플코트, 피 코트, 조개 단추 디테일의 실크 셔츠 그리고 플리츠 스커트까지 클래식하면서도 젊고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지난 봄·여름 컬렉션부터 주목을 받았던 '롤라(Lola)백'과 3개의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타이틀(Title)백' 역시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더해 더욱 발전된 디자인으로 돌아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에는 세로로 긴 디자인의 남성용 '소사이어티(Society)백'을 새롭게 선보였다.

멋스러운 가을 스타일을 완성해줄 버버리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 및 전 세계 일부 버버리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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