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이 9월6일 압구정동에 문을 연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하얏트 그룹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호텔 브랜드다. '안다즈'는 힌디어로 '개인적인 스타일'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호텔 이름에는 고객의 개성을 존중한 서비스를 제안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서비스와 더불어 안다즈 호텔의 장점은 호텔 주변 지역의 로컬 문화와 트렌드를 인테리어, 서비스,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역시 기존의 정형화된 호텔 이미지에서 벗어나 호텔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꾸며졌다.

안다즈 서울 강남이 위치한 압구정동은 한국의 럭셔리, 패션, 뷰티를 비롯한 한류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호텔 내부는 강남이 가진 특유의 풍요롭고 럭셔리한 분위기가 반영돼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 객실(241개)은 한국 전통 색감으로 세련되게 꾸며진 동시에 강남의 도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됐다.

다이닝 공간은 강남 맛집을 모티브로 고급스러운 미식 골목(Alley)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강남의 고급 미식 문화를 안다즈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 안다즈 서울 강남 내부에는 스위트룸, 라운지, 회의 공간,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25개의 스위트룸 중 2개의 스위트룸에는 야외 테라스와 가든이 갖춰져 있다. 최고층에는 163㎡ 규모의 펜트하우스가 자리한다.

한편 안다즈 호텔은 전세계 20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9월에 문을 여는 안다즈 서울 강남은 21번째 지점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