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트렌치코트

2019 S/S 시즌 런웨이는 올 블랙도, 올 화이트도 아닌 올 베이지가 장악했다. 재킷과 드레스 같은 포멀한 의상부터 점프슈트, 셔츠, 랩 원피스까지 다양한 라인에서 베이지룩의 향연이 이어졌다. 베이지 컬러의 존재감이 돋보인 건 단연 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에서 크림 컬러부터 샌드, 오트밀, 브라운, 카키 컬러까지 뉴트럴한 베이지 톤의 트렌치코트를 선보이며 베이지가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임을 알렸다. 특히 버버리와 막스마라는 베이지를 다양한 무드로 재해석하며 컬렉션을 주름잡았다. 먼저 버버리는 새롭게 부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의 첫 번째 컬렉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컬렉션 전반적으로 베이지룩을 조화롭게 연출하면서 트렌치코트 명가답게 다양한 베이지 톤의 싱글, 더블 트렌치코트로 캣워크를 장식했다.
막스마라 컬렉션 역시 베이지 컬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막스마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엄 트렌치코트에 집중했다. 숄더부터 슬리브 라인까지 절개 없이 이어지는 프릴 장식의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카멜로 물들였다. 특히 무릎 아래로 길게 내려오면서도 폭이 넉넉한 트렌치코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플하게 툭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코트부터 A라인 실루엣 원피스가 떠오르는 디자인까지 막스마라 특유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 스펙트럼이 펼쳐졌다.
베이지는 트렌치코트의 정석이자 가장 베이직한 컬러다. 이미 한 두벌쯤 가지고 있다면 올봄 트렌드 스타일링 방법인 '베이지 톤온톤' 매치로 새롭게 연출해보자. 반면 아직 트렌치코트를 고르지 못했다면 이번 시즌 트렌드 키워드인 '베이지'와 '오버사이즈'를 고려해 쇼핑하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지 톤온톤 매치로 트렌드룩 연출
막스마라 컬렉션 역시 베이지 컬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막스마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엄 트렌치코트에 집중했다. 숄더부터 슬리브 라인까지 절개 없이 이어지는 프릴 장식의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카멜로 물들였다. 특히 무릎 아래로 길게 내려오면서도 폭이 넉넉한 트렌치코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플하게 툭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코트부터 A라인 실루엣 원피스가 떠오르는 디자인까지 막스마라 특유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 스펙트럼이 펼쳐졌다.
베이지는 트렌치코트의 정석이자 가장 베이직한 컬러다. 이미 한 두벌쯤 가지고 있다면 올봄 트렌드 스타일링 방법인 '베이지 톤온톤' 매치로 새롭게 연출해보자. 반면 아직 트렌치코트를 고르지 못했다면 이번 시즌 트렌드 키워드인 '베이지'와 '오버사이즈'를 고려해 쇼핑하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지 톤온톤 매치로 트렌드룩 연출

베이지 컬러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우며 강렬하고 대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떤 컬러와 매치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만, 베이지와 동일한 색상 계열에서 명도와 채도가 다른 컬러끼리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가장 멋스럽다. 바로 '톤온톤' 스타일링이다.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를 중심으로 셔츠나 팬츠, 스커트, 슈즈 등을 브라운이나 카멜 컬러로 적절하게 매치하는 것이다. 이때 안에 입는 옷 중 슬림해 보이고 싶은 부위의 아이템을 어두운 것으로 고르면 체형 보완에 효과적이다. 그밖에 베이지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과도 무난하게 매치하기 좋다. 평소 과감한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비비드한 그린이나 오렌지 계열의 컬러를 포인트로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방법도 있다.
◇오버사이즈로 더 스타일리시하게
아무리 트렌드라고 해도 제멋대로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입었다가는 포대자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엉성한 스타일이 되기 십상이다. 체형을 고려해서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가 작은 편이라면 가죽 벨트로 하이 웨이스트 라인을 만들어 다리가 길어 보이게 스타일링한다. 트렌치코트 안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입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통통한 체형의 경우 허리 라인이 잡힌 실루엣의 트렌치코트나 십 일자 라인으로 깔끔하게 떨어진 디자인을 선택하면 한결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보다 깔끔하고 포멀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벨트나 스트랩을 활용해 허리선을 잘록하게 연출한다.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폭이 넉넉하기 때문에 버튼을 모두 잠가 입기 보다는 가볍게 오픈해서 입는 것이 멋스럽다.
◇소재가 독특한 트렌치코트도 눈길
올 시즌 트렌치코트는 베이지 컬러가 장악했지만 색다른 소재를 사용한 트렌치코트도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속이 들여다보이는 투명 PVC 소재는 물론, 마구 구겨진 듯한 비닐 소재, 매끈한 가죽 소재 등 다채로운 소재감이 돋보였다. 매끈한 광택이 돋보이는 PVC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트렌디한 감각을 강렬하게 뽐내기에 적합하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가죽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독특한 소재의 트렌치코트라 해서 개성 넘치는 룩만 연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편안한 원피스나 팬츠와 매치해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벨트와 함께 착용해 포멀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오버사이즈로 더 스타일리시하게
아무리 트렌드라고 해도 제멋대로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입었다가는 포대자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엉성한 스타일이 되기 십상이다. 체형을 고려해서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가 작은 편이라면 가죽 벨트로 하이 웨이스트 라인을 만들어 다리가 길어 보이게 스타일링한다. 트렌치코트 안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입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통통한 체형의 경우 허리 라인이 잡힌 실루엣의 트렌치코트나 십 일자 라인으로 깔끔하게 떨어진 디자인을 선택하면 한결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보다 깔끔하고 포멀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벨트나 스트랩을 활용해 허리선을 잘록하게 연출한다.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폭이 넉넉하기 때문에 버튼을 모두 잠가 입기 보다는 가볍게 오픈해서 입는 것이 멋스럽다.
◇소재가 독특한 트렌치코트도 눈길
올 시즌 트렌치코트는 베이지 컬러가 장악했지만 색다른 소재를 사용한 트렌치코트도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속이 들여다보이는 투명 PVC 소재는 물론, 마구 구겨진 듯한 비닐 소재, 매끈한 가죽 소재 등 다채로운 소재감이 돋보였다. 매끈한 광택이 돋보이는 PVC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트렌디한 감각을 강렬하게 뽐내기에 적합하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가죽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독특한 소재의 트렌치코트라 해서 개성 넘치는 룩만 연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편안한 원피스나 팬츠와 매치해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벨트와 함께 착용해 포멀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