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들 '외교의 장'… '아시아 최고 호텔' 연속 선정
입력 2019.03.29 03:02

▲두 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보유, 지난해 글로벌 트래블러와 빌리제뚜르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호텔’에 선정된 시그니엘 서울. / 롯데호텔 제공
지난 2월 21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방한과 동시에 그가 머무른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스위트 룸을 보유하여 VVIP 고객들의 투숙 문의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1박 2일간의 올해 첫 국빈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롯데호텔서울은 작년 9월, 재개관 직후 인도네시아의 조코위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문한 지 불과 반년 만에 두번째 국빈을 유치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연간 단 한 번의 국빈 유치도 힘든 것에 비하면 과연 돋보이는 성과이다.

◇국빈들의 '외교의 장' 롯데호텔, 뉴욕에서도 역사적 무대가 돼

롯데호텔의 국빈 유치 역사는 그 연원이 길다. 한국 근현대사 시대부터 국빈들이 다수 족적을 남긴 호텔이기 때문이다. 롯데호텔의 전신인 '반도호텔'은 1936년 개관 이후 해외 정상 및 미국의 록펠러 등 유명인사들이 방한 시 즐겨 투숙하는 곳이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외교의 장이었다. 같은 자리에서 롯데호텔서울이 영업을 시작한 이후도 마찬가지이다. 아시아 사회주의 국가원수로는 최초로 공식방문한 '오치르바트' 몽골 대통령(1991년), 통일 독일의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헬무트 콜' 총리(1993년), 방한 중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고 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1997년) 등 우리나라 현대사에 발자취를 남길만한 국빈이 유독 많았던 것이 특히 인상적인 대목이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롯데호텔은 뉴욕에서 역사적인 이벤트의 무대가 되었다. UN 총회가 열렸던 뉴욕에서는 한미정상회담과 남북·북미 실무자 회담 등등 굵직굵직한 역사적 행사의 무대가 되었던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뉴욕의 등록 문화재로서 맨해튼 중심가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이곳은 전 세계 이목이 쏠렸던 이벤트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펼쳐졌다. 국내외로 많은 관심이 몰렸었지만 깔끔하고 막힘없는 행사 진행으로 호텔들의 전쟁터인 뉴욕에서도 최고의 호텔로 손꼽히는 이유를 증명해냈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방한으로 화제가 된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로얄 스위트 룸. / 롯데호텔 제공
◇전 세계 국빈들이 롯데호텔을 찾는 이유 '위치, 위치, 위치!'

이렇듯 전 세계 국빈들이 롯데호텔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호텔왕 콘래드 힐튼은 호텔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을 세 가지 꼽아 달라는 질문에 대해 "Location, Location, Location(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치, 셋째도 위치)"라고 답한 바 있다. 이는 롯데호텔에도 적용되는 진리이다.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은 뉴욕의 대표 랜드마크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바로 마주 보고 있다. 게다가 뉴욕에서 누구나 찾게 되는 록펠러 센터,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의 주요 관광지가 지척이며 UN 본부 등 국제기구와도 접근성이 좋아 특히 국빈급 행사의 장소로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서울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이제는 아시아의 거점 도시로 성장한 서울의 중심 업무 지구인 을지로와 관광과 쇼핑의 메카 명동의 경계에 절묘하게 위치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와대를 비롯한 각 국가기관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곳이라 각급 국빈들을 비롯한 VVIP 고객들의 동선 설정에 유리하다.

뉴욕의 대표 랜드마크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바로 마주보고 있는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
◇매끄러운 서비스와 빈틈없는 행사 진행으로 국빈들의 사랑 독차지해

일반적으로 국빈 방문단은 대규모 마이스(MICE) 행사에 견줄 정도로 규모가 크며, 까다로운 요구 사항이 많은 편이다. 롯데호텔서울은 얼마 전 투숙한 모디 총리 방문단을 위해 총리 전용 엘리베이터와 수행원을 위한 별도의 식사 공간 운영, 각종 컨벤션 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 제공 등 일반 호텔에서는 충족하기 어려운 점들을 만족시켰다.

지난 2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청와대 오찬도 롯데호텔서울에서 할랄식으로 준비하여 제공했을 정도로 넓은 스펙트럼의 귀빈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음을 증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함께 만찬을 즐긴 시그니엘서울은 전세계적으로도 드물게 한지붕 아래 두 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보유(STAY: 미쉐린 1스타, 비채나: 미쉐린 1스타)한 호텔이다.

국내 유일무이한 고메(gourmet) 호텔을 표방하여 최고의 요리 전문가들이 까다로운 VVIP 고객들의 입맛을 맞춘다.

이미 지난해 글로벌 트래블러와 빌리제뚜르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호텔'에 연거푸 선정된 시그니엘서울은 식음 부문 외에도 전 부문에 걸쳐 세계 수준의 최고급 서비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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