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더니 꽃샘추위로 날씨까지 매서워졌다. 잦은 비 소식과 일교차가 큰 환절기일수록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노스페이스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쾌적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기능성 아우터를 출시했다.

◇노스페이스 미세먼지 차단 재킷 눈길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 생활 속 불편함이 나날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측정기, 화장품 등 각종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제품을 선보이기에 바쁘다. 아웃도어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야외 활동에서 두드러지는 만큼, 아웃도어 제품에도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미세먼지 차단 재킷'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미세먼지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성 재킷의 출시는 아웃도어족들을 안심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데이 컴팩트 쉴드 아노락'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

'미세먼지 차단 재킷'으로 불려온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가 올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출시됐다. 이번 시리즈는 아노락, 보머, 코트 등 지난 시즌보다 디자인과 패턴을 다양하게 구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표 제품인 '데이 컴팩트 쉴드 아노락(DAY COMPACT SHIELD ANORAK)'은 미세먼지 입자보다 크기가 작은 라미네이션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다. 재킷과 일체형 후드에 끈 조임 기능을 넣고, 입과 코를 막을 수 있는 하이넥 구조로 디자인해 미세먼지 침투를 낮췄다. 미세먼지 방어는 물론 발수 및 방수 기능도 뛰어나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띤다. 아웃도어룩을 일상복과 매치해 투박한 듯 개성 있게 연출하는 고프코어(Gorpcore)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색상은 스톤 그레이, 스모키 블루, 다크 그레이, 블랙으로 구성했으며 남녀 공용 제품이다. 최근에는 긴 기장에 여성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데이 컴팩트 쉴드 코트(DAY COMPACT SHEILD COAT)'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꽃샘추위에도 끄떡없는 재킷

'인슐레이션 재킷'은 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티볼(T-Ball)과 '브이모션(V-Motion)' 등의 인공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통기성과 쾌적함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용도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브릭월 재킷(BRICKWALL JACKET)'은 솔리드한 색상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출퇴근 복장 등 일상 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고, 통기성과 수분 조절력이 뛰어나 착용감이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여성용은 피치, 피오니, 블랙 3가지 색상이 있으며 남성용은 크림 베이지, 차콜, 네이비, 블랙 4가지 색상이 있다. '어반 레이스 브이모션 재킷(URBAN RACE V-MOTION JACKET)'은 비대칭 사선 퀼팅 라인이 특징으로 날씬해 보이면서 다이나믹한 느낌이 강해 애슬레저룩으로 인기가 높다.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편한 것도 장점이다. 여성용은 라일락, 화이트, 블랙 3가지 색상이 있으며 남성용은 블랙, 화이트, 네이비 3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간절기 야외 활동엔 다목적 카디건

'테크 울 카디건(TECH WOOL CARDIGAN)'은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아우터는 물론 미들레이어로도 사용 가능하고, 부피가 작아 수납하기 편리해 가방에 보관했다가 꺼내 입기 좋다. 통기성과 수분 배출력이 뛰어나 간절기 체온 조절에 효율적이고, 소취 기능과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갖춰 착용감 또한 훌륭하다.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때가 잘 묻지 않아 관리 면에서도 편하다. 프렌치 블루, 헤더 그레이 등 남녀 모두 각각 일곱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남성용은 기본형 디자인이며 여성용은 기장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