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션, 윤리적 패션에 중점 둔 컬렉션
- 안드레아스 크론탤러 라인 디자이너로 선보인 7번째 쇼
지난 2일(현지시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더욱 새로워진 안드레아스 크론탤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Andreas Kronthaler for Vivienne Westwood)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언제나 개성 넘치는 컬렉션과 의상을 선보여온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크론탤러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제가 “안드레아스 크론탤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7번째 시즌이 된다. 그래서 컬렉션 제목을 ‘7’이라고 붙였다. 난 쇼를 통해 7개의 허들을 지나 ‘변형’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에 디자이너는 기존 컬렉션보다 스타일 수를 줄이고, 정말로 필요한 스타일에 집중했다. 특히 그는 환경 친화적으로 ‘지속가능한(sustainable)’ 소재나,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지역에서 만들어진 핸드 페인트 패브릭 등을 사용했다. 이는 유엔과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층 등에 일자리 지원을 통해 생산되는 윤리적 패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것은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크론탤러와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패션을 통해 현재 과소비와 과잉 생산으로 가득찬 세상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안드레아스 크론탤러는 ‘옷은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개성을 새롭게 합니다. 이는 미를 창출하는 성스러운 가치를 담고 있기도 하죠’ 라고 말하며 ‘쇼에 대해 정의하고자 비비안과 제가 추구했던 한 마디를 응용하고 싶습니다. “패션은 결국 벌거벗기 위한 것이다”라고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오는 가을부터 한국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viviennewestwood.kr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viviennewestwood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