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지니어스 '원 하우스 디퍼런트 보이스' 디자이너들

몽클레르 지니어스 '원 하우스 디퍼런트 보이스' 디자이너들

입력 2019.02.01 15:02 | 수정 2019.02.01 15:04

[최보윤 기자의 럭셔리 토크]

패션계에서 ‘진화한다’는 건 이 브랜드와 동의어일 것 같다. 바로 몽클레르 지니어스다. 1년에 두 번씩 선보이던 기존의 패션쇼 리듬을 깨고 유명 디자이너와 손잡고 8개의 다른 컬렉션을 선보이는 콘셉트를 지난해 2월 첫 제시한 뒤 또 한 번 진화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하나의 하우스, 다양한 목소리 (One House, Different Voices)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 ‘1017 ALYX 9SM’의 디자이너 매튜 윌리엄스와 함께 그 혁신을 계속해나간다고 1일 밝혔다. 또 베로니카 레오니와 세르지오 잠봉이 함께 몽클레르 1952를 지휘하게 된다.
몽클레르 회장이자 CEO 인 레모 루피니(Remo Ruffini)는 이날 몽클레르 지니어스를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고객들의 다양성을 감싸 안는 하나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사업 모델로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창의적인 사고와 영감을 주는 공간들의 향연이며, 시류에 대한 답을 제안합니다. 각각의 디자이너들은 단독으로 작업하지만, 이 디자이너들이 모두 모여 몽클레르의 정체성을 대변하지요. 각기 다른 방들은 각기 다른 시선을 담고 있고, 이 모든 것들이 모여 몽클레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구성하고, 이 메시지는 몽클레르 지니어스 빌딩 속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의 비전은 오는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 & 리야 케베데, 세르지오 잠봉과 베로니카 레오니의 몽클레르 1952, 산드로 만드리노의 몽클레르 그레노블, 시몬 로샤, 크레이그 그린, 1017 ALYX 9SM 의 매튜 윌리엄스, 리차드 퀸, 프래그먼트 히로시 후지와라, 프란체스코 라가치의 팜 엔젤스, 그리고 강아지를 위한 컬렉션인 폴도 도그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인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섞였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더욱더 고취하는 창조적 허브의 역할을 한다”며 “몽클레르만이 지닌 역사와 가치에 뿌리를 둔 제품을 통해, 시즌·나이·취향의 경계를 뛰어넘어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이야기를 건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정한 가치를 이야기하며 열망을 영감으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인 것이다. 
몽클레르 지니어스의 정신이 담긴 ‘몽클레르 지니어스 빌딩’은 다양성을 포용하고, 창작자들과 고객들을 위해 이 다양성을 꾸준히 넓혀나가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남다른 제품, 남다른 경험을 선별해 이루어진 독특한 프로젝트로, 제품의 다양성과 고객의 개성 두 가지 모두에 중점을 둔다. 이 두 가지의 합은 포괄적인 럭셔리의 개념을 인지하게 한다. 이러한 정신이 하나의 경험으로 발현되는 것이 몽클레르 지니어스 빌딩이다. 각각의 컬렉션은 매월 프로젝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몽클레르 관계자는 “지속성은 이 프로젝트를 살아있게 살아있게 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프로젝트를 숨 쉬게 하고, 또 확장시킨다”며 “가상과 현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일제히 함께 움직인다. 각 창작자의 개성은 소비자의 개성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몽클레르 지니어스의 디자이너들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몽클레르만의 커뮤니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다. 24 일 밀라노에서 몽클레르 지니어스 빌딩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대도시 속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던질 예정이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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