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꽃잎, 빛으로 물든 광장
입력 2018.12.06 14:59

불가리 피오레버 트리 특별 전시

올겨울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나고 싶다면 주목. 불가리는 12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불가리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불가리 피오레버 트리'를 특별 전시한다. 2019년 1월 1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 전시되는 이 트리는 이곳을 포함해 전 세계 2개국에서만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불가리 피오레버 트리’. 새로운 주얼리 컬렉션 ‘피오레버’의 상징적 디자인인 4개의 꽃잎을 모티브로 1만 여개의 전구로 장식했다./불가리 제공
◇빛나는 꽃잎… 빛으로 물든 열린광장

불가리 피오레버 트리는 전체를 1만 여개의 전구로 장식해 찬란한 빛을 발한다. 지름 4.25m, 높이 9.3m의 크기로 시선을 압도하는 이 트리는 불가리의 새로운 주얼리 컬렉션 '피오레버'의 상징적 디자인인 4개의 꽃잎 모티브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트리와 함께 불가리 부티크의 입구를 연상시키는 아치형 조형물인 '불가리 포털' 3개가 세워졌고 피오레버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했다. 피오레버 컬렉션 쇼케이스를 둘러싼 불가리 포털이 트리와 함께 광채를 발하며 열린광장을 빛으로 물들인다.

이탈리아어로 꽃을 뜻하는 피오레(Fiore)와 영원을 의미하는 포에버(Forever)를 결합한 '피오레버(Fiorever)'는 고대 로마의 유산을 장식하고 있는 야생화 모티브와 1920년대부터 불가리의 주요 모티브가 된 플라워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다이아몬드 주얼리 컬렉션이다. 컬렉션의 상징인 정교한 4개 꽃잎 중앙에는 솔리테어 다이아몬드가 장식돼 빛을 발한다. 꽃잎의 볼륨감이 매력적인 링과 오픈워크 디자인의 펜던트 네크리스, 섬세한 태슬이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며 빛을 발하는 드롭 형태의 이어링 등 총 24가지 주얼리로 선보인다.

(왼쪽 사진)정교한 4개 꽃잎의 볼륨감이 매력적인 피오레버 컬렉션 링과 펜던트 네크리스. (오른쪽 사진)섬세한 태슬 장식이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며 빛을 발하는 이어링./불가리 제공
◇21일, 현대백 판교점 부티크 신규 오픈

불가리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대표적인 부티크가 자리한 곳에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시즈널 라이팅을 선보여왔다. 불가리 코리아 또한 2015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세르펜티' 컬렉션의 뱀 모티브 루미나리아 조형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불가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피오레버 테마 트리는 설치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불가리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감각의 조형물들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한층 특별한 크리스마스 시즌 랜드마크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오픈하는 불가리 부티크는 주얼리, 워치, 액세서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피터 마리노가 인테리어 콘셉트를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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