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전 패션·뷰티 쇼핑 최적의 장소… 최대 화장품 편집 매장 '블루밍 뷰티' 운영…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입력 2018.11.22 14:43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 코너 오픈

롯데면세점이 최근 명동본점에 오픈한 ‘스타에비뉴 코너’.
롯데면세점이 최근 명동본점에 오픈한 ‘스타에비뉴 코너’. / 롯데면세점 제공
연말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면세점에서 패션·뷰티 아이템 쇼핑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때마침 지난 10월 롯데면세점이 명동본점에 '스타에비뉴 코너'를 오픈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들러볼 만하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전용 엘리베이터 반대편에 519㎡ 규모로 자리 잡은 이 매장은 기존에 롯데면세점이 롯데호텔서울 2층에서 운영하던 로비 매장을 옮겨와 확장 오픈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내 스타에비뉴는 한류 스타들의 다양한 전시물을 배치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표적인 관광 코스다. 스타에비뉴와 바로 연결된 스타에비뉴 코너에는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8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고객이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더욱 쉽고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대 뷰티 편집 매장 '블루밍 뷰티' 마련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스타에비뉴 코너에는 국내 업계 최대 화장품 편집 매장 '블루밍 뷰티(Blooming Beauty)'가 자리해 고객들을 맞고 있다.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매장인 블루밍 뷰티는 롯데면세점이 기존에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킨 뷰티 편집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부터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등 매장 내에 블루밍 뷰티라는 이름의 '인큐베이팅 존(Zone)'을 운영해왔다. 롯데면세점은 블루밍 뷰티를 통해 면세점 사업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한국의 유망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판로 개척을 위해 판매 공간과 집기 등을 지원해왔고 우수 브랜드에게는 단독 매장의 오픈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스타에비뉴 코너의 오픈과 발맞춰 블루밍 뷰티를 브랜드화함으로써 기존 인큐베이팅 존에 인지도와 확장성을 강화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더욱 다져 나갔다. 현재스타에비뉴 코너 내 블루밍 뷰티에는 멀블리스·듀이셀·블리블리·메디큐브·파우·유리아쥬·유세린 등 60여 개의 신진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멀블리스·듀이셀·블리블리 등 60여개의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스타에비뉴 코너 내 편집 매장 ‘블루밍 뷰티’.
멀블리스·듀이셀·블리블리 등 60여개의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스타에비뉴 코너 내 편집 매장 ‘블루밍 뷰티’. /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9층에도 블루밍 뷰티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 브랜드들은 단일 매장 기준 세계 면세업계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판로 삼아 브랜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은 물론이고 코엑스점에서도 블루밍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면세점 단독 입점 브랜드 30여 개를 포함, 총 130여 개의 브랜드가 해당 편집 매장에서 국내외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은 향후 한·중·일·영 4개 국어로 운영되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온라인 블루밍 뷰티 전용관'을 오픈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면세점 모델 동참하는 유니세프 의상 기부 행사 열어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내 스타에비뉴에서 배우 이민호, 이종석, 지창욱과 아이돌 그룹 엑소, 슈퍼주니어, 2PM, 가수 황치열 등과 함께하는 '스타에비뉴 콜렉션(Star Avenue Collection)'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이 스타들이 직접 착용했던 촬영 의상 및 소품 2000여 점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고 고객들의 기부금을 사회에 전액 환원한 행사다. 기부금 전액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되었으며, 향후 베트남 어린이 통합 음악 교육 지원 및 난민 구호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에비뉴 코너에서 진행한 롯데면세점 광고 모델 의상 기부 바자회.
스타에비뉴 코너에서 진행한 롯데면세점 광고 모델 의상 기부 바자회. / 롯데면세점 제공
이번 기부 행사가 스타에비뉴에서 진행되었던 만큼 스타에비뉴 코너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을 즐겁게 했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기간 내 스타에비뉴 코너를 방문하는 기부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에비뉴 코너 전용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했다. 또한 행사 관련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 콜렉션, 스타에비뉴 코너' 중 한 문구를 SNS 계정에 올리면 스타에비뉴 코너 전용 1만원 선불카드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고객 참여를 적극 장려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그 의미를 더욱 확대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및 관광 산업과 동반성장 모색해

롯데면세점은 약 40년간 국내 업계를 이끄는 대표 면세점으로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또한 현재 해외 5개국 7개 지점을 운영하고 2019년 오세아니아 진출도 예정되어 있는 등 국산 브랜드들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발판의 역할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경영활동의 바탕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은 물론이고 관광 산업 등 연관 산업과의 동반성장이 지속적인 발전의 근간이라는 롯데면세점의 신념이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상생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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