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잦아 해외 나갈 일이 많은 비즈니스맨일수록 스타일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현재 위치한 국가의 시간과 본국의 시간을 동시에 알려주는 월드타임 기능의 럭셔리 워치는 국경을 넘나들며 바쁘게 일하는 비즈니스맨에게 시간을 확인하게 해주는 도구이자 스타일을 지켜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특히 유용하다. 대표적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Classic Manufacture Worldtimer)'가 주목받는 이유다.

◇업그레이드한 월드타임 기능과 디자인

프레드릭 콘스탄트만의 최고급 시계 제조 기술과 미학적인 디자인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는 기존에 선보이던 월드타이머 컬렉션보다 월드타임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으며, 품격 있는 브라운 컬러를 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정교하게 제작된 다이얼(시계 문자판). 지름 42mm의 케이스에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세계지도가 새겨진 다이얼은 24개의 도시가 새겨진 링과 섬세한 조화를 이룬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정교한 기술을 느낄 수 있는 세계지도는 월드타이머 워치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6시 방향의 날짜 창도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이얼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더불어 아름다운 로즈 골드 컬러의 핸즈(시곗바늘)를 채택해 시계 전체를 아우르는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매뉴팩처의 감각이 돋보이는 로즈 골드 도금 케이스에 짙은 브라운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시곗줄)을 더해 착용감을 높인 동시에 클래식한 남성미까지 녹여냈다.

◇크라운 하나로 다양한 기능 간편하게 조작해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는 월드타임 기능의 워치는 사용 방법이 복잡하다는 틀을 깨고 누구나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3시 방향에 자리한 크라운(용두)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데, 크라운을 이용해 원하는 도시를 선택한 후 12시 방향에 위치시키면 내부 디스크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편리하게 다이얼에 표시된 24개 도시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운을 위쪽으로 돌려 시계를 수동으로 감을 수 있으며, 위아래로 반복적으로 돌리면 날짜와 도시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크라운을 아래쪽으로 돌리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화이트 디스크의 낮 표시창과 블랙 디스크의 밤 표시창을 통해 해당 국가의 시간대 구별이 가능하다.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는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한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에서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과 제작을 한 혁신적인 무브먼트 'FC-718' 매뉴팩처 칼리버에 의해서 구동되며 42시간의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를 탑재했다. 케이스백(시계 뒷면)은 투명하게 제작되어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장인들이 수공으로 장식한 '코트 드 제네바(Côte de Genève, 잔물결을 모티브로 한 장식)'와 '페를라주(Perlage, 작은 원을 포갠 무브먼트 장식)'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