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로 스며든 자연 에너지… 아름다움을 채우다
입력 2018.11.09 03:01

K뷰티의 높은 위상을 이어갈 또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연작(YUNJAC)'은 '자연이 만든 작품'을 의미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달 23일 서울시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첫 매장을 열었다.

1.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새롭게 선보이는 ‘연작’은 첨단 기술력과 천연 원료를 통해 저자극, 고기능성을 실현한 화장품 브랜드다. 사진은 연작 화이트닝 에센스. 2.‘홀 플랜트 이펙트 라인’의 컨센트레이트 세럼. 3.지난달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문을 연 연작의 첫 매장. 4.연작 안티에이징 크림./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자연의 에너지에서 찾은 피부 해결책

연작은 첨단 과학 기술을 통해 저자극, 고기능을 실현한 화장품 브랜드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가 순한 성분을 사용해 기능성이 약하다는 점과 고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를 위해 피부에 자극적인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됐다. 연작은 피부 고민의 해답을 순환하는 자연의 생명 에너지에서 찾았다. "스스로 자정해 회복하는 자연의 순리처럼 피부 본연의 힘으로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가 밝히는 연작의 철학이다. 핵심 기술력은 '홀 플랜트 이펙트(Whole Plant Effect, 전초)'에 있다. 이는 흙을 뚫고 뿌리를 내리는 발아에서 시작해 생장, 개화로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 에너지를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핵심 기술이란 게 연작 측의 설명이다.

연작은 고급 한방 원료를 사용하는 한편 한방 원료 특유의 향과 끈적임 등 단점을 보완하고 효과는 오래 지속될 수 있게 했다. 식물의 뿌리는 효삼, 생장 에너지를 담은 줄기는 침향, 개화 에너지를 담은 꽃은 치자를 이용했다. 연작은 기초 케어와 클렌징, 선프로텍션으로 구성된 '홀 플랜트 이펙트 라인'을 비롯해 피부 고민별 '스페셜 케어 라인'과 '메이크업 라인' '마더 앤 베이비 라인''솝 라인' 등 총 40여 종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천연 원료로 자극 낮추고 기능 높이고

대표 라인인 '홀 플랜트 이펙트 라인'의 스킨케어 제품은 필수 앰플 세럼인 컨센트레이트와 토너, 크림, 에센스로 구성되며 클렌징과 선 케어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클렌징 3만~4만원대, 에센스와 크림은 10만원대다. 피부 고민별로 효능이 뛰어난 원료를 엄선해 만든 '스페셜 케어 라인'은 수분·진정,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리뉴잉으로 세분화해 피부를 집중적으로 가꿔준다. 수분·진정 제품은 백년초를 원료로 피부에 수분을 제공하는 한편 어린 산딸기 열매인 우질두 성분이 피부에 비타민과 영양분을 공급한다. 안티에이징 제품에는 천연 단백질의 보고인 약초 자목숙이 주원료로 함유돼 있다. 피부에 영양과 활력을 공급해 본연의 힘을 되살려준다. 화이트닝 제품은 명약으로 알려진 사상자를 원료로 만들었다. 피부를 정화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마더 앤 베이비 라인'은 임신과 출산 기간 중 시기별 피부 고민을 세심하게 관리해주고 면역력이 약한 아기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합성 색소나 동물 유래 성분 등 유해 성분을 일절 배제하고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특성을 면밀히 연구해 연작을 개발했다"며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만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했다. 연작은 세계적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인터코스그룹의 유럽 소재 연구소인 비타랩과 기술 제휴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전량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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