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겨울이 더 즐거운 이유! ‘플로팅 시네마’, ‘마술쇼’, ’요가 클래스’ 오픈
입력 2018.11.02 10:02

겨울 시즌에만 선보이는 이색적인 ‘플로팅 시네마’ 11월 1일 오픈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 최형배와 함께하는 마술쇼 ‘매지컬 판타지아’ 공연

옷깃을 여미게 되는 추위에도 ‘호캉스’ 열풍은 뜨겁다. 
제주신라호텔은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던 야외 수영장을 따뜻한 온수풀과 낭만적인 야외 영화관으로, 그리고 연회장을 마술 공연장과 요가 클래스로 꾸미며 겨울 손님맞이에 나섰다.
따뜻한 온수풀에서 로맨틱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플로팅 시네마’가 돌아왔다.
국내 호텔 중 최초로 야외수영장에서의 영화 상영을 선보였던 제주신라호텔이 ‘플로팅 시네마’를 11월 1일 다시 오픈했다. 쏟아지는 별빛과 높이 뻗은 야자수 아래서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을 올 겨울에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플로팅 시네마’가 펼쳐지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제주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달빛 아래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영장의 온도는 평균 33도 이상으로, 자쿠지는 38도~42도로 온도를 유지하므로 겨울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플로팅 시네마’는 야외수영장에 설치된 대형 LED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눈부심과 피로도가 덜한 LED 스크린의 선명한 화질을 통해 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 일부 패키지에는 편안한 영화 감상을 위한 특별한 선물 ‘플로팅 필로우’(물에 뜨는 베개)도 제공된다. 주신라호텔에서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 ‘플로팅 필로우’는 곡선형 공기 주입식 튜브 타입으로 제작되었다. 따뜻한 온수풀 속에서 필로우에 기대어 더욱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올 겨울 ‘플로팅 시네마’는 '어덜트 풀'에서는 11월 1일부터, '패밀리 풀'에서는 12월 16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이 리뉴얼로 이용이 제한되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어덜트 풀'은 전 연령에 개방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해 선보이는 영화는 총 4편이다. 자녀 동반 가족고객이 많은 오후 3시에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탐정 코난>, <신비 아파트> 등이 극장판으로 준비되며, 밤에는 로맨틱 영화의 대명사 <라라랜드>와 다코타 패닝 주연의 <스탠바이, 웬디>가 상영된다.
또한 해당 기간 ‘어덜트 풀’에 방문하는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키즈 해피아워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제주산 감귤로 만든 상큼한 생과일 감귤 주스를 1잔씩 제공하며, 디럭스 카바나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레스트 라운지’에서 달콤한 마시멜로 초코퐁듀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체험 클래스와 화려한 일루션 마술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매지컬 판타지아’를 선보인다.
‘매지컬 판타지아’는 낮과 밤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낮에는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룡과 빛을 주제로 한 체험 클래스가, 밤에는 제주신라호텔의 가장 큰 연회장에서 마술사 최형배의 화려한 일루션 마술쇼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매지컬 판타지아’ 공연은 제주신라호텔의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 리뉴얼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리뉴얼 공사 후 12월 16일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저녁에 진행되는 마술쇼는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인 최형배가 진행한다. 
최형배 마술사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급 높은 마술로 대형 콘서트형 마술쇼를 다수 진행한 마술사로, 각종 방송 출연과 공연 연출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일루션 마술(화려한 연출로 관객이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마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식간에 사라졌던 배우가 다시 나타나거나 몸이 묶인 마술사가 탈출하는 퍼포먼스를 갖춘 일루션 마술은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마술사가 아니면 진행하기가 어렵다. 괌, 라스베가스 등 쇼가 발달된 곳에서만 주로 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공연이다.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입지를 굳혀온 일부 마술사들만 구현 가능한 높은 수준의 공연이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제주신라호텔 연회장 ‘로터스’에서 저녁 8시 30분부터 약 75분간 펼쳐진다.
낮에도 빛을 테마로 한 ‘빛의 판타지’와 공룡 테마의 ‘쥬라기 클래스’ 등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클래스가 운영된다.
‘빛의 판타지’ 클래스는 UV라이트에만 반응하는 특수 액체로 공룡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불을 끄고 UV라이트를 비추어 찾아보는 체험 등이 50분 동안 진행된다. 손이 닿을 때마다 색상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라이트 볼을 활용해 아이들이 빛의 화려함을 즐기며 활동하는 체험활동이다.
‘쥬라기 클래스’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했다. 증강 현실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스케치한 공룡을 스크린에 띄우고, 공룡 뼈 모양의 피규어가 들어 있는 화석을 긁어서 화석을 발굴해보는 등 스스로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체험 활동이다. 특히, 매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등장하는 ‘벨로시랩터’(학명 ‘벨로키랍토르’) 공룡 ‘벨로’는 높이 2m, 길이 3m의 크기로 등장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함을 연출한다.
‘쥬라기 클래스’는 오후 2시, 5시 각각 2회씩 연회장 ‘월라’에서 진행되며 ‘빛의 판타지’는 오후 4시에 연회장 ‘마라’에서 진행된다. 한 클래스에 15~30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되며, 특히 ‘빛의 판타지’는 최대 15명 정원으로 G.A.O. 예약 센터(064-735-5511)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야외 레저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을 맞이하여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도 1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다.
G.A.O.(Guest Activity Organizer)는 제주지역의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관광명소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제주신라호텔에서 자체 운영하는 레저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자녀 동반 가족 고객들이 많은 리조트 호텔의 특성상 키즈 캠프, 동물먹이주기 등 어린이 대상 G.A.O. 프로그램이 많았으나, 이번 요가 클래스는 어른들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요가 클래스가 진행되는 3층 연회장은 전면 통유리로 되어 있다. 유리창을 통해 잘 가꿔진 호텔 정원의 풍경과 따스한 햇살이 추운 날시에도 따스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추위에 굳어있던 몸을 풀며 자기계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힐링 요가'와 '빈야사 요가' 두 종류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고객의 특성 및 숙련도에 맞추어 진행된다.
'힐링 요가'는 한 동작으로 오랜 호흡을 통해 근육을 이완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으로 요가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트레칭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반면 '반야사 요가'는 여러 동작을 연결시켜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좀 더 활동적인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주 4회, 한 회에 1시간씩 진행되며, 오전 8시와 오후 5시 각 2회씩 진행된다. 참가 요금은 1인 2만원이며, 17세 이상 투숙객이라면 G.A.O.예약 센터(064-735-5511)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가 가능하다. 장소는 호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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