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
시계와 주얼리는 누군가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화룡점정 같은 것이다. 단순하고 평범한 디자인의 옷을 선택했어도 어떤 시계와 주얼리를 매치했느냐에 따라 스타일의 품격은 크게 달라진다. 프랑스의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까르띠에는 오는 6월 주얼리 이상으로 화려한 아우라를 자아내는 시계를 선보인다.

◇8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 워치의 화려한 복귀
새롭게 출시되는 까르띠에의 야심작은 1983년 첫선을 보인 이후 1980년대 많은 시계 애호가들의 마음을 훔쳤던 까르띠에의 상징적인 워치 컬렉션 '팬더 드 까르띠에(Panthere de Cartier)'의 새로운 버전이다. 주얼리 이상으로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팬더 드 까르띠에의 '팬더(Panthere)'는 프랑스어로 '표범'을 의미한다. 오리지널 팬더 드 까르띠에는 까르띠에라는 브랜드에 오랫동안 상상력의 원천이 되어왔던 팬더의 유연한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유려한 곡선이 인상적인 브레이슬릿(금속 시곗줄)을 장착한 시계로 태어났다. 그리고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관능적인 시계는 세계 각국의 시계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6월에 새롭게 태어나는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오리지널 버전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케이스는 사각형 모서리를 한층 더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1904년 출시된 까르띠에의 시계 '산토스' 스타일로 디자인했으며, 완벽한 균형미와 까르띠에의 주얼리 제작 노하우가 오롯이 반영된 고급스러운 느낌의 브레이슬릿이 조화를 이룬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브레이슬릿은 마치 유연한 팬더가 몸을 구부리듯 손목에 부드럽게 감긴다. 다이얼에는 까르띠에 고유의 로마 숫자와 레일 트랙 패턴이 조합된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까르띠에 하면 떠오르는 디자인 디테일이 반영된 사파이어 크라운(태엽을 감거나 시간을 설정하는 부품)도 눈길을 끈다.
◇러브 브레이슬릿 등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화려해
팬더 드 까르띠에를 더욱 멋스럽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중세 유럽의 기사가 원정을 떠나기 전 아내에게 채웠다는 정조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용 드라이버로만 착용하고 풀 수 있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유명한 까르띠에 '러브 브레이슬릿'이나 커다란 못 하나를 구부려 만든 것 같은 개성 강한 디자인의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과 함께 매치하면 좋다.
팬더 드 까르띠에는 스틸 모델과 골드&스틸 모델,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등 3가지 컬러의 골드 모델, 다이아몬드 세팅 모델을 스몰과 미디엄 사이즈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까르띠에는 5월 30일까지 까르띠에 메종 청담과 분더숍 청담에서 팬더 드 까르띠에 프리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6월부터 전국 까르띠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화려하게 빛난 할리우드의 밤
팬더 드 까르띠에 론칭 파티

전 세계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 언론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파티의 축하 공연은 앨리샤 키스와 라이언 베이브, DJ 마크 론슨이 맡아주었고, 게스트들의 입을 즐겁게 할 요리는 미쉐린(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프렌치 런드리(French Laundry)와 역시 미쉐린 3스타의 뉴욕 레스토랑 퍼세(Per Se)의 셰프 토머스 켈러(Thomas Keller)가 책임졌다. 그 밖에도 배우 시에나 밀러와 커스틴 던스트, 모델 미란다 커 등이 초대되어 까르띠에가 선보인 새 컬렉션만큼이나 파티를 화려하게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