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남자에서 젠틀맨으로

특별한 노력 없이 그저 어깨에 걸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바꿔버린다. 클래식한 드레스셔츠를 입었건 화려한 프린트의 티셔츠를 입었건 상관없다. 운동과 오랜 기간 담을 쌓아 살이 있어야 할 곳과 있어서는 안 될 곳의 경계가 모호해진 몸매에도 이것 하나만 감싸면 실루엣이 살아나는 연금술의 도구. 착용하는 순간 평범한 남자를 우아하고 품격 있는 젠틀맨으로 변화시키는 아이템, 바로 '슈트'다. 오디오의 이퀄라이저처럼 날렵한 핏과 섬세한 패브릭의 화학작용으로 남성의 결점은 가려주고 개성은 증폭해준다. 특히 무한경쟁을 감내해야 하는 현대의 비즈니스맨에게 슈트란 단순한 의복을 넘어 필수 패션 아이템이자 서바이벌 키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기왕에 입는 슈트, 트렌드를 제대로 파악하고 활용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구찌, 휴고 보스의 주요 제품으로 폭넓게 살펴보는 2017년 여름 남성 슈트 트렌드.
◇구찌_ 전문 테일러링 기술과 고유의 패션 철학 아우르는 5가지 스타일
구찌는 전문화된 테일러링 기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미켈레만의 패션 철학을 담은 '구찌 테일러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다양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브랜드만의 모티브를 살린 자카드 패턴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의 체형과 기호를 아우르기 위해 5가지 실루엣을 탄생시켰다. '헤리티지(Heritage)' 라인은 1970년대 슈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빈티지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짧은 재킷 길이, 넓은 라펠, 슬림한 소매, 좁은 어깨와 몸을 따라 흐르는 테이퍼드 실루엣이 돋보인다. '모나코(Monaco)'는 편안하면서 여유 있는 비율의 라인으로 짧은 재킷 길이, 부드러운 어깨 라인, 스키니 핏의 팬츠가 매력적이다. '뉴 시뇨리아(New Signoria)'는 더욱 모던하며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라인이다. 모던한 느낌의 어깨 라인과 보디 라인에 자연스럽게 피팅되는 실루엣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부드럽고 얇은 어깨 패드, 사이드 벤트(슈트 뒤쪽의 트임), 대조적인 컬러 라이닝, 파이핑(옷단을 둥그스름하게 마무리하는 테두리) 디테일, 스키니 핏 팬츠를 엿볼 수 있다. '시뇨리아(Signoria)'는 클래식한 핏과 균형 잡힌 디자인의 라인이다. 특히 건장한 체격에 어울리는 남성적 스타일로 대조적인 컬러의 라이닝과 파이핑, 젠틀한 느낌의 티켓 포켓, 얇은 패드로 어깨 라인을 만든 상의에 슬림핏 팬츠를 더한다. '마르세유(Marseille)'는 어깨 라인을 강조한 우아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에 현대적인 비율이 조화를 이룬다. 테이퍼드 실루엣, 슬림한 소매와 하이 암홀(소매와 이어지는 슈트 몸판 부분)로 이상적인 피팅감을 느낄 수 있다.
◇구찌_ 전문 테일러링 기술과 고유의 패션 철학 아우르는 5가지 스타일
구찌는 전문화된 테일러링 기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미켈레만의 패션 철학을 담은 '구찌 테일러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다양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브랜드만의 모티브를 살린 자카드 패턴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의 체형과 기호를 아우르기 위해 5가지 실루엣을 탄생시켰다. '헤리티지(Heritage)' 라인은 1970년대 슈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빈티지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짧은 재킷 길이, 넓은 라펠, 슬림한 소매, 좁은 어깨와 몸을 따라 흐르는 테이퍼드 실루엣이 돋보인다. '모나코(Monaco)'는 편안하면서 여유 있는 비율의 라인으로 짧은 재킷 길이, 부드러운 어깨 라인, 스키니 핏의 팬츠가 매력적이다. '뉴 시뇨리아(New Signoria)'는 더욱 모던하며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라인이다. 모던한 느낌의 어깨 라인과 보디 라인에 자연스럽게 피팅되는 실루엣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부드럽고 얇은 어깨 패드, 사이드 벤트(슈트 뒤쪽의 트임), 대조적인 컬러 라이닝, 파이핑(옷단을 둥그스름하게 마무리하는 테두리) 디테일, 스키니 핏 팬츠를 엿볼 수 있다. '시뇨리아(Signoria)'는 클래식한 핏과 균형 잡힌 디자인의 라인이다. 특히 건장한 체격에 어울리는 남성적 스타일로 대조적인 컬러의 라이닝과 파이핑, 젠틀한 느낌의 티켓 포켓, 얇은 패드로 어깨 라인을 만든 상의에 슬림핏 팬츠를 더한다. '마르세유(Marseille)'는 어깨 라인을 강조한 우아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에 현대적인 비율이 조화를 이룬다. 테이퍼드 실루엣, 슬림한 소매와 하이 암홀(소매와 이어지는 슈트 몸판 부분)로 이상적인 피팅감을 느낄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_ 더 우아하게 더 편안하게
"많은 디자이너들이 캣워크 쇼를 위한 컬렉션을 창조하려 하지만 나에게 이런 컬렉션 의상들은 현실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 만든 옷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중략〉 아르마니의 컬렉션은 현실 세계의 일상에서 고객이 입을 수 있는 옷이라야 한다. 우리 옷을 입는 사람이 한국인이건 일본인이건 택시기사이건 우주비행사건 영화배우이건 직장인이건 간에 아르마니 세계에서는 언제나 환영이며, 내게는 모두 중요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패션 철학에 대해 이렇게 말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슈트는 '몸을 따라 흐르는 옷'이다. 일반적인 슈트의 절반가량의 무게로 매우 가볍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슈트 대부분이 '비접착 심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슈트의 어깨 패드 또한 두껍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두껍고 단단한 갑옷 같은 느낌의 과장된 실루엣이 아니라 인체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편안한 이브닝웨어를 중요하게 생각해, 모든 컬렉션 쇼의 룩에서 타이를 제외시켰다. 헨리넥 셔츠와 심지가 아예 없는 재킷 등이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올여름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슈트는 특유의 유연한 핏을 잃지 않은 채 더욱 실용적이며 편안하다.
◇휴고 보스_ 기능성·디자인 동시에 추구, 더 가볍고 더 럭셔리하게
휴고 보스는 배우 소지섭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 '맨 오브 투데이(Man of Today)'를 펼치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아우르며 현대 남성을 위한 다양한 룩을 선보이는 휴고 보스는 낙하산에서 모티브를 얻어 2017년 봄·여름 컬렉션에 '궁극의 가벼움과 편안함'을 담았다.
이번 시즌의 밀리터리 그린 슈트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룩을 보여준다. 모던한 느낌의 사파리 재킷과 와이드 포켓, 내부 조절이 가능한 웨이스트 밴드, 켄트 칼라를 더해 대조적인 슬림핏 셔츠가 하나의 룩으로 완성된다. 휴고 보스는 또한 새로운 컬렉션을 위해 특별하게 개발한 염색 기술을 더해 럭셔리한 캐주얼 룩을 선사한다. 코튼과 리넨 소재의 혼합으로 가벼움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했다. 이번 시즌의 밀리터리 그린 슈트에 슬림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하면 스포티한 느낌의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캣워크 쇼를 위한 컬렉션을 창조하려 하지만 나에게 이런 컬렉션 의상들은 현실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 만든 옷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중략〉 아르마니의 컬렉션은 현실 세계의 일상에서 고객이 입을 수 있는 옷이라야 한다. 우리 옷을 입는 사람이 한국인이건 일본인이건 택시기사이건 우주비행사건 영화배우이건 직장인이건 간에 아르마니 세계에서는 언제나 환영이며, 내게는 모두 중요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패션 철학에 대해 이렇게 말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슈트는 '몸을 따라 흐르는 옷'이다. 일반적인 슈트의 절반가량의 무게로 매우 가볍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슈트 대부분이 '비접착 심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슈트의 어깨 패드 또한 두껍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두껍고 단단한 갑옷 같은 느낌의 과장된 실루엣이 아니라 인체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편안한 이브닝웨어를 중요하게 생각해, 모든 컬렉션 쇼의 룩에서 타이를 제외시켰다. 헨리넥 셔츠와 심지가 아예 없는 재킷 등이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올여름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슈트는 특유의 유연한 핏을 잃지 않은 채 더욱 실용적이며 편안하다.
◇휴고 보스_ 기능성·디자인 동시에 추구, 더 가볍고 더 럭셔리하게
휴고 보스는 배우 소지섭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 '맨 오브 투데이(Man of Today)'를 펼치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아우르며 현대 남성을 위한 다양한 룩을 선보이는 휴고 보스는 낙하산에서 모티브를 얻어 2017년 봄·여름 컬렉션에 '궁극의 가벼움과 편안함'을 담았다.
이번 시즌의 밀리터리 그린 슈트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룩을 보여준다. 모던한 느낌의 사파리 재킷과 와이드 포켓, 내부 조절이 가능한 웨이스트 밴드, 켄트 칼라를 더해 대조적인 슬림핏 셔츠가 하나의 룩으로 완성된다. 휴고 보스는 또한 새로운 컬렉션을 위해 특별하게 개발한 염색 기술을 더해 럭셔리한 캐주얼 룩을 선사한다. 코튼과 리넨 소재의 혼합으로 가벼움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했다. 이번 시즌의 밀리터리 그린 슈트에 슬림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하면 스포티한 느낌의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