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품격을 높여줄 단 하나의 특별함
입력 2017.06.15 14:16

금강제화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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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금강제화 부평 공장에서는 전문 장인이 고도의 수제화 제법인 ‘노르베제’ 공법으로 헤리티지 구두를 만들고 있다. ②고객의 발 모양, 크기 등에 맞게 손으로 깎아 구두의 기본 틀 ‘라스트’를 만드는 과정. ③헤리티지 구두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폴리싱 공정. ④금강제화가 1999년 장인정신과 뛰어난 기법으로 국내 구두의 고급화를 이끌고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브랜드 ‘헤리티지’./금강제화 제공
남성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 바로 구두다. 자신의 개성과 옷차림을 고려해 제대로 골라 신은 구두는 그 사람의 패션 센스는 물론이고 품격까지 전해준다. 금강제화는 진정한 젠틀맨을 위한 남성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 갖춘 고급 수제화 브랜드

남성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는 금강제화의 대표 브랜드 '리갈(Regal)'의 고급 라인이다. 1954년 설립해 63년간 한국의 구두 시장을 대표해온 금강제화가 1999년 장인정신과 뛰어난 기법으로 국내 구두의 고급화를 이끌고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브랜드로 첫선을 보였다. 처음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 하나의 브랜드로 정식 운영하고 있다.

헤리티지는 매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일반 라인과 그 상위 라인인 헤리티지 세븐 라인, 최상위 라인인 헤리티지 블랙 라인으로 구성된다. 헤리티지 세븐 라인의 구두는 경력 25년 이상의 장인이 이탈리아의 고급 가죽과 부자재로 완성하며 맨해튼, 맨체스터, 모나코, 마드리드, 모데나, 멜버른, 밀라노 7개 모델이 있다. 헤리티지 블랙 라인은 헤리티지 장인의 열정과 최고의 기술력을 더해 만든 구두로 에드워드, 프레데릭, 헨리, 아더, 제임스 등의 모델이 있다.

헤리티지는 소재와 소재 수급 과정에 따라 30만~150만원대의 제품이 있는데, 악어의 배 부분 가죽을 사용해 제작할 경우 300만원가량이 추가된다. 헤리티지 장인이 좀 더 고도의 기술로 제작할 경우 최대 599만원에 이르는 제품도 있다.

◇노르베제·굿이어 웰트 등 고도의 수제화 공법으로 만들어

디자인 연구와 스케치, 가죽 선정, 가죽 커팅, 박음질, 폴리싱 등 헤리티지 구두 제작을 위한 150개 이상의 공정이 금강제화 부평 공장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화 공장인 금강제화 부평 공장은 금강제화가 열악한 국내 제화 시장에서 구두의 고급화를 실현하기 위해 1978년 설립했다. 이곳은 분야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25년 이상 경력의 장인들을 위한 수작업 공정실이 별도로 마련되었으며, 이탈리아와 영국 등에서 가져온 90여 종의 설비를 갖춰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서 주로 적용하는 고급 공법인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타 제조사처럼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해외 OEM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지만 금강제화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며 "구두는 정교한 손기술이 많이 적용되는 제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유한 국내 구두 장인들의 실력을 믿고 국내 생산을 고집한 것이 높은 품질을 유지해온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금강제화 부평 공장에서는 신발 제작 시 소재 재단부터 숙련된 기능자들의 사전 기술 지도 아래 진행하며, 조립과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품질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구두가 완성된 후에도 전수검사를 진행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국내 제화업체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굿이어 웰트 라인을 통해 기능적으로 견고하며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해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안한 구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금강제화 부평 공장에는 고도의 수제화 제법인 '노르베제' 공법 전문 장인이 근무하고 있다. 노르베제란 견고한 등산화를 만들기 위해 노르웨이에서 개발한 것으로 신발 제작 시 벌집에서 추출한 비즈왁스를 묻힌 가죽 끈을 교차해가며 갑피와 바닥을 일일이 손으로 꿰매는 공법이다. 현재 노르베제 공법을 제대로 다루는 장인은 전 세계적으로 100여 명에 불과하며 금강제화 헤리티지의 최고급 라인 헤리티지 블랙의 구두가 이 공법으로 제작된다.

◇고객 개개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해

금강제화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디자인에서 완성 단계까지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구두를 제작하는 '헤리티지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숙련된 장인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고객은 이 과정에서 구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헤리티지 세븐·블랙을 비롯한 헤리티지 전 컬렉션 30여 가지 스타일과 가죽 패턴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이러한 꼼꼼하고 세심한 과정을 통해 완성된 고객의 오더 시트는 헤리티지 구두 장인의 수작업 공정실에 전달되며, 고객은 5~6주 후에 헤리티지의 구두 장인이 손수 제작한 맞춤 구두를 받게 된다.

헤리티지 비스포크 서비스가 특별한 이유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과정에서 고객 개개인을 위한 '라스트(Last)'가 제작된다는 것이다. 라스트란 갑피를 얹어 신발을 만드는 구두의 기본 골격으로 금강제화는 변형이 적은 단풍나무로 고객 개개인의 발 모양과 크기에 맞는 라스트를 제작해 '헤리티지 라스트룸'에 영구 보관한다. 한번 헤리티지 비스포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다음에 구두를 맞출 때 자신의 라스트를 이용해 간편하게 주문 제작할 수 있다.

금강제화는 헤리티지 비스포크 서비스 외에 고급 수제화를 오래 신을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헤리티지 마스터스 서비스'와 프랑스 사피르사, 독일 콜로닐사 등의 해외 유명 슈즈 관리용품을 판매하는 '헤리티지 기프트 서비스'도 운영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제까지 금강제화 헤리티지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이용한 주 고객은 기업 대표, 법조인, 전문직 종사자 등이며 특히 지난해 '나를 위한 가치 소비'를 뜻하는 'YOLO(You Only Live Once)' 트렌드가 산업 전반에 화두로 떠오르면서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헤리티지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2016년 헤리티지의 판매량은 6만7500켤레로 2015년 6만2000켤레에 비해 9%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수제화에 관심을 갖는 남성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한 번 헤리티지의 구두를 신어본 후 계속 헤리티지만 고집하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문의 헤리티지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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