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병에 스며든 제주도의 바람과 香
입력 2017.07.20 16:36

아닉구딸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 한정판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 연일 이어진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한여름에는 가볍고 시원한 패션 아이템을 찾기 마련이다. 특별한 여름 소재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향기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것은 어떨까? 프랑스의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이 지치고 느슨해진 온몸의 감각을 일깨워줄 특별한 향수를 제안한다.

만다린, 오스만투스 향이 어우러진 맑고 청량한 느낌의
(왼쪽) 만다린, 오스만투스 향이 어우러진 맑고 청량한 느낌의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 한정판’. (오른쪽) 아니구딸의 인기향수 ‘쁘띠뜨 쉐리’. / 아닉구딸 제공
◇생동감 넘치는 휴식 전하는 청량한 향

아닉구딸이 최근 선보인 향수는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 한정판'이다. 초여름 푸르른 신록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은 아닉구딸의 조향사 까밀 구딸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아로마틱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다. 맑고 청량한 향기 덕분에 특히 매년 여름 많은 사랑을 받는 아닉구딸의 베스트셀러다.

보통 향수의 향을 설명할 때 '노트'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향이 나는 순서에 따라 톱 노트(top note), 미들 노트(middle note), 베이스 노트(base note)로 표현한다.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의 톱 노트는 갓 수확한 만다린(귤과 비슷한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상큼하고 톡 쏘는 듯한 향이며, 미들 노트는 부드럽고 따스한 티(tea)를 연상시키는 향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느낌을 준다. 마지막 베이스 노트는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퍼지는 오스만투스(osmanthus, 금목서)의 향으로 제주도의 바람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다독인다. 이번 한정판 향수는 청량한 향기와 잘 어울리는 초록빛 병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9만8000원(100mL)이며,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아닉구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6일까지 열리는 ‘쁘띠뜨 쉐리 팝업 스토어’.
26일까지 열리는 ‘쁘띠뜨 쉐리 팝업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팝업 스토어 오픈

한편 아닉구딸은 오는 7월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중앙광장 게이트 1번 앞에 '쁘띠뜨 쉐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아닉구딸은 쁘띠뜨 쉐리 팝업 스토어에서 '쁘띠뜨 쉐리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EDP(오 드 퍼퓸) 5mL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쁘띠뜨 쉐리 향수와 헤어 퍼퓸, 아닉구딸 베스트셀러를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 키트, 컬래버레이션 브랜드인 끌로디 피에로의 마르니에르 티셔츠가 포함된 '쁘띠뜨 쉐리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