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셀러브리티의 가을 패션은 더욱 아름다웠고 로맨틱했다.

배우 이성경은 우아했고 윤아는 사랑스러웠으며 채정안은 이국적인 매력을 뽐냈다.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 여배우의 3인 3색 아름다움.

1 카 코트에 레더 사첼백으로 우아한 브리티시 스타일 완성

지난 1일 배우 이성경이 모 매거진의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이날 이성경은 버버리의 타탄체크 안감 리버서블 카 코트와 타탄 울 킬트 스커트,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레더 사첼백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하지만 센스 있는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성경이 착용한 버버리 카 코트는 코튼 개버딘 소재로 에이라인 실루엣이 돋보인다. 지난 9월 버버리 패션쇼에서 공개된 사첼백은 승마에서 모티브를 얻은 전통적인 영국식 백 디자인으로 화사한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2 화이트 셔츠 드레스&크로스보디 백으로 사랑스럽게

소녀시대 윤아가 지난 3일 홍콩 럭셔리 중심가인 캔톤로드에서 열린 살바토레 페라가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아는 사랑스러운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간 화이트 셔츠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해외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소품으로 든 비비드한 민트 컬러의 크로스보디 백도 윤아의 청아한 미모와 어우러져 더욱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 페이즐리 패턴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모 매거진에서 주최한 ‘핑크 리본 유방암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한 채정안은 에트로 고유의 페이즐리 패턴이 그려진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페이즐리 패턴은 인도 카슈미르 지방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에트로의 유산이다. 채정안은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페이즐리 패턴이 주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렸다. 채정안이 입은 드레스는 2017년 가을·겨울 에트로 런웨이에서 모델이 입었던 드레스로 부드럽고 가벼운 실크 소재와 자연스럽게 잡힌 주름, 비대칭 헴라인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