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드레스 워치, 눈길이 간다
입력 2017.11.16 16:15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

새로운 레이저 가공 기술로 달의 이미지를 더욱 정밀하게 표현한 문페이즈가 돋보이는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
새로운 레이저 가공 기술로 달의 이미지를 더욱 정밀하게 표현한 문페이즈가 돋보이는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때로는 화려한 옷보다 센스 있는 작은 소품 하나가 그 사람의 취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모임이 많은 연말 시즌을 앞두고 특별한 드레스 워치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를 추천한다.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는 '슬림라인'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께가 얇아 착용했을 때 편하다. 이 제품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정밀한 문페이즈(주기에 따라 변하는 달의 모양을 보여주는 기능)다. 새로운 레이저 가공 기술인 '레이저 애블레이션(Laser Ablation)'을 적용해 달의 이미지를 더욱 정밀하게 표현했다.

드레스 워치답게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지름 38.8mm 로즈 골드 도금 소재 케이스에 심플한 바(bar) 타입의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와 나뭇잎 모양 모티브를 적용한 우아한 핸즈(시곗바늘)가 어우러져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실버 컬러 다이얼(시계 문자판)에 짙은 브라운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시곗줄)을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도 강조했다.

슬림라인 문페이즈 매뉴팩처는 새롭게 개발된 자사 오토매틱 무브먼트(시계에 가해지는 진동으로 동력을 만드는 시계 작동 장치) '칼리버 FC-702'를 탑재하고 있다. 투명하게 제작된 케이스백(시계 뒷면)은 시간당 2만8800번 진동하는 섬세한 무브먼트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장인들이 수공으로 장식한 코트 드 제네바(호수 안으로 밀려드는 잔물결을 모티브로 한 장식)와 페를라주(작은 원을 포갠 장식 문양)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3시 방향에 문페이즈를, 9시 방향에 날짜 표시 창을 배치해 디자인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추구했다. 30m 방수 기능과 42시간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를 갖췄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