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 Rado]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Design & Rado]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711/16/2017111602170_0.jpg)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시계 애호가를 매혹해온 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가 또 한 번의 디자인 혁신을 단행했다. '디자인은 우리의 DNA(Design is our DNA)'란 브랜드 철학을 내걸고 디자인 중심의 아이덴티티를 견고히 다져온 라도가 새롭게 DNA를 접목한 것은 세계 각국 디자이너들의 감성이다. '트루 디자이너스 컬렉션(TRUE DESIGNERS COLLECTION)'은 6개국의 디자이너와 협업해 내놓은 새로운 모델. 패션, 인테리어, 건축 등 각 분야의 개성 강한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선보인 6개 모델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한다.
◇어둠 걷히면 드러나는 스켈레톤 디자인
라도 '트루 섀도우(True Shadow)'는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쿠니히코 모리나가'와 협업해 내놓은 모델이다. 빛에 의해 변색되는 포토크로믹 섬유를 즐겨 사용하는 쿠니히코 모리나가는 이번 라도와의 협업에서도 빛과 컬러에 대한 특유의 해석을 과감히 접목했다. 햇빛 아래에서 트루 섀도우의 다이얼(시계 문자판)은 어둡다. 하지만 해가 지거나 실내에 들어서면 다이얼은 희미해지는 듯 서서히 밝아지다가 결국엔 투명해진다. 다이얼에서 어둠이 걷히면, 비로소 스위스 무브먼트(시계 작동 장치)의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스켈레톤 디자인이 드러난다.
쿠니히코 모리나가는 "나의 디자인 철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라며 "자외선에 의해 색이 변하는 포토크로믹 렌즈를 사용해 시간의 '떠다니는' 특성을 시계 디자인에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유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됐다. 라도의 상징적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은 금속 소재 못지않은 메탈릭한 광택을 발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고 스크래치에 강하다.
◇어둠 걷히면 드러나는 스켈레톤 디자인
라도 '트루 섀도우(True Shadow)'는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쿠니히코 모리나가'와 협업해 내놓은 모델이다. 빛에 의해 변색되는 포토크로믹 섬유를 즐겨 사용하는 쿠니히코 모리나가는 이번 라도와의 협업에서도 빛과 컬러에 대한 특유의 해석을 과감히 접목했다. 햇빛 아래에서 트루 섀도우의 다이얼(시계 문자판)은 어둡다. 하지만 해가 지거나 실내에 들어서면 다이얼은 희미해지는 듯 서서히 밝아지다가 결국엔 투명해진다. 다이얼에서 어둠이 걷히면, 비로소 스위스 무브먼트(시계 작동 장치)의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스켈레톤 디자인이 드러난다.
쿠니히코 모리나가는 "나의 디자인 철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라며 "자외선에 의해 색이 변하는 포토크로믹 렌즈를 사용해 시간의 '떠다니는' 특성을 시계 디자인에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유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됐다. 라도의 상징적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은 금속 소재 못지않은 메탈릭한 광택을 발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고 스크래치에 강하다.
![[Design & Rado]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711/16/2017111602170_1.jpg)
◇아름다움과 혁신, 기능성 담아낸 컬렉션
라도 '트루 포스포(True Phospho)'는 스위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빅게임'과 손잡고 탄생한 모델. 3인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빅게임은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아름답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담아낸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으로 제작된 라도 트루 포스포는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감각적이고 참신한 요소를 다양하게 품고 있다. 블랙 황동 다이얼은 그물처럼 구멍이 뚫려 있어 그 아래로 박동하는 무브먼트를 엿볼 수 있다. 슈퍼루미노바(야광 도료)로 다이얼의 구멍을 채워 만든 기하학적 형태의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와 역시 슈퍼루미노바로 덮인 핸즈(시곗바늘)는 또 하나의 숨은 매력이다. 밤이 되면 푸른빛을 발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한편 가독성을 높여준다. 브랜드 고유의 간결함에 아름다움과 혁신, 기능성을 모두 담아낸 디자인이란 게 라도 측의 설명이다.
오스트리아의 산업 디자이너 '라이너 머치'와 협업해 탄생한 모델은 라도 '트루 스트라툼(True Stratum)'이다. 블랙 다이얼은 3차원의 오목한 표면으로 디자인됐다. 중앙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비대칭 배열의 계단을 연상케 하는 다이얼은 볼수록 오묘한 느낌을 전한다. 빛에 따라 반사와 기울기가 변하는 3차원 디자인이다. 브랜드 로고가 적힌 플레이트는 다이얼 중앙에서 살짝 솟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감각을 더했다. 은백색 무광 로듐 시침과 분침, 노란색 초침은 두드러진 컬러감으로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주고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신선한 조화를 이룬다. 라이너 머치는 '시계는 기술을 착용하는 제품'이란 점을 강조하고자 케이스 뒷면에 작은 사파이어 창을 만들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게 했다. 인그레이빙된 독특한 다이얼 표면은 케이스 뒷면에도 적용돼 손목에 기분 좋은 느낌을 전한다.
라도 '트루 포스포(True Phospho)'는 스위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빅게임'과 손잡고 탄생한 모델. 3인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빅게임은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아름답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담아낸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으로 제작된 라도 트루 포스포는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감각적이고 참신한 요소를 다양하게 품고 있다. 블랙 황동 다이얼은 그물처럼 구멍이 뚫려 있어 그 아래로 박동하는 무브먼트를 엿볼 수 있다. 슈퍼루미노바(야광 도료)로 다이얼의 구멍을 채워 만든 기하학적 형태의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와 역시 슈퍼루미노바로 덮인 핸즈(시곗바늘)는 또 하나의 숨은 매력이다. 밤이 되면 푸른빛을 발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한편 가독성을 높여준다. 브랜드 고유의 간결함에 아름다움과 혁신, 기능성을 모두 담아낸 디자인이란 게 라도 측의 설명이다.
오스트리아의 산업 디자이너 '라이너 머치'와 협업해 탄생한 모델은 라도 '트루 스트라툼(True Stratum)'이다. 블랙 다이얼은 3차원의 오목한 표면으로 디자인됐다. 중앙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비대칭 배열의 계단을 연상케 하는 다이얼은 볼수록 오묘한 느낌을 전한다. 빛에 따라 반사와 기울기가 변하는 3차원 디자인이다. 브랜드 로고가 적힌 플레이트는 다이얼 중앙에서 살짝 솟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감각을 더했다. 은백색 무광 로듐 시침과 분침, 노란색 초침은 두드러진 컬러감으로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주고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신선한 조화를 이룬다. 라이너 머치는 '시계는 기술을 착용하는 제품'이란 점을 강조하고자 케이스 뒷면에 작은 사파이어 창을 만들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게 했다. 인그레이빙된 독특한 다이얼 표면은 케이스 뒷면에도 적용돼 손목에 기분 좋은 느낌을 전한다.

◇시계에 투영한 혁신적 디자인 비전
라도 '트루 씨클로(True Cyclo)'는 프랑스 산업 디자이너 '필립 니그로'와 함께 개발했다.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실버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는 트루 씨클로는 매끄럽고 절제된 디자인이 인상 깊다. 실버 다이얼은 매끄러운 광택의 마감과 오목한 형태, 6시 방향의 날짜창이 특징적이다. 인덱스와 핸즈는 그레이 컬러로 실버 다이얼과 은은한 대조를 이룬다. 다른 모델과는 달리 매끄러운 블랙 레더 스트랩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라도 '트루 페이스(True Face)'의 협업 디자이너는 폴란드의 건축가 '오스카 지에타'다. 무광 그레이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에 둘러싸인 다이얼은 고광택의 메탈 소재를 적용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롭다. 광택이 나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반사하는 오스카 지에타의 특징적 디자인 기법이 시계 제작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빛 반사를 활용한 이 디자인은 예기치 못한 디테일을 선사해 더욱 매력적이다. 무광 그레이 핸즈의 아랫면은 로즈 골드 컬러로 마감 처리해 반사에 따라 드러나는 오묘한 컬러를 즐길 수 있다. 미국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샘 아모이아'의 디자인은 라도 '트루 블레이즈(True Blaze)'에 녹아들었다. 다이아몬드 가루를 뿌려놓은 듯 화려한 트루 블레이즈의 다이얼에는 소재의 조각적, 촉각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샘 아모이아의 독특한 디자인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반짝이는 질감의 은백색 다이얼은 다이아몬드 가루의 결정질 구조를 따라한 아연 도금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골드 컬러 로고와 핸즈, 인덱스가 화려함 속에서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감각을 유지한다.
각 모델은 라도의 독자적 기술력이 담긴 오토매틱 무브먼트(시계에 가해지는 진동으로 동력을 얻는 시계 작동 장치)와 시그니처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을 적용했다. 최대 80시간에 달하는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와 50m 방수 기능을 갖췄고 케이스백(시계 뒷면)에는 협업 디자이너의 이름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알려주는 특수 인그레이빙이 새겨 있다. 트루 디자이너스 컬렉션 각 모델은 전 세계 1000개 한정 출시됐다. 한국 매장에서도 6개 모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문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라도 부티크
라도 '트루 씨클로(True Cyclo)'는 프랑스 산업 디자이너 '필립 니그로'와 함께 개발했다. 무광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실버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는 트루 씨클로는 매끄럽고 절제된 디자인이 인상 깊다. 실버 다이얼은 매끄러운 광택의 마감과 오목한 형태, 6시 방향의 날짜창이 특징적이다. 인덱스와 핸즈는 그레이 컬러로 실버 다이얼과 은은한 대조를 이룬다. 다른 모델과는 달리 매끄러운 블랙 레더 스트랩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라도 '트루 페이스(True Face)'의 협업 디자이너는 폴란드의 건축가 '오스카 지에타'다. 무광 그레이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에 둘러싸인 다이얼은 고광택의 메탈 소재를 적용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롭다. 광택이 나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반사하는 오스카 지에타의 특징적 디자인 기법이 시계 제작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빛 반사를 활용한 이 디자인은 예기치 못한 디테일을 선사해 더욱 매력적이다. 무광 그레이 핸즈의 아랫면은 로즈 골드 컬러로 마감 처리해 반사에 따라 드러나는 오묘한 컬러를 즐길 수 있다. 미국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샘 아모이아'의 디자인은 라도 '트루 블레이즈(True Blaze)'에 녹아들었다. 다이아몬드 가루를 뿌려놓은 듯 화려한 트루 블레이즈의 다이얼에는 소재의 조각적, 촉각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샘 아모이아의 독특한 디자인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반짝이는 질감의 은백색 다이얼은 다이아몬드 가루의 결정질 구조를 따라한 아연 도금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골드 컬러 로고와 핸즈, 인덱스가 화려함 속에서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감각을 유지한다.
각 모델은 라도의 독자적 기술력이 담긴 오토매틱 무브먼트(시계에 가해지는 진동으로 동력을 얻는 시계 작동 장치)와 시그니처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을 적용했다. 최대 80시간에 달하는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와 50m 방수 기능을 갖췄고 케이스백(시계 뒷면)에는 협업 디자이너의 이름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알려주는 특수 인그레이빙이 새겨 있다. 트루 디자이너스 컬렉션 각 모델은 전 세계 1000개 한정 출시됐다. 한국 매장에서도 6개 모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문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라도 부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