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흩뿌려 놓은 듯, 다이아몬드 68개의 조화
입력 2017.12.14 15:20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 문페이즈 스타즈 매뉴팩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통 마음이 들뜨는 때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화려하고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홀리데이 선물 아이템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슬림라인 문페이즈 스타즈 매뉴팩처'를 추천한다.

베젤과 다이얼에 60여 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별을 흩뿌려놓은 듯한 ‘슬림라인 문페이즈 스타즈 매뉴팩처’.
베젤과 다이얼에 60여 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별을 흩뿌려놓은 듯한 ‘슬림라인 문페이즈 스타즈 매뉴팩처’./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별을 흩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디자인

슬림라인 문페이즈 스타즈 매뉴팩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공동 설립자인 알레타 스타스(Aletta Stas)가 디자인한 시계로, 고급 시계 제조 기술과 미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스타즈(star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베젤(시계 테두리)에 60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다이얼에는 8개의 다이아몬드를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로 세팅해 시계 위에 별을 흩뿌려놓은 듯하다. 블루 컬러 혹은 블랙 컬러 다이얼에는 8개의 다이아몬드 외에도 크고 작은 별 모티브를 넣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로즈 골드 도금 혹은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케이스에 은은한 광택의 짙은 네이비 컬러와 블랙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의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다이얼 12시 방향에 정교하게 장식된 문페이즈(주기에 따른 달의 모양을 보여주는 기능).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기존의 문페이즈보다 더욱 아름다운 문페이즈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레이저 가공 기술인 '레이저 애블레이션(Laser Ablation, 레이저로 물질 표면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술)'을 적용해 달의 이미지를 정교하게 표현해냈다.

◇투명한 시계 뒷면으로 무브먼트의 섬세한 움직임 볼 수 있어

슬림라인 문페이즈 스타즈 매뉴팩처는 여러 가지 복잡한 기능을 단 한 개의 크라운(용두)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크라운을 케이스에서 빼지 않은 상태에서 와인딩할 수 있으며, 시간·날짜·문페이즈 세팅을 크라운 하나만으로 조정 가능해 편리하다.

이 시계는 자사 매뉴팩처에서 제작한 오토매틱 무브먼트 'FC-701' 칼리버를 탑재해 42시간의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가 가능하다. 케이스백(시계 뒷면)은 투명하게 제작되어 시간당 2만8800번 진동하는 무브먼트의 섬세한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코트 드 제네바(Côte de Genève, 호수 안쪽으로 밀려가는 잔물결 모티브)와 페를라주(Perlage, 무브먼트의 장식으로 작은 원들을 포갠 모티브) 등 장인들이 수공으로 새겨넣은 장식을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여성의 손목에 적합한 지름 38.8mm의 케이스에 두께도 얇아 착용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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