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타탄·체크… 연말 모임 시선 집중
입력 2017.12.14 15:11

버버리 2017 겨울 스타일

버버리 컬렉션 런웨이에서 선보인 니트웨어.
버버리 컬렉션 런웨이에서 선보인 니트웨어./버버리 제공
한겨울, 아래로 치닫는 수은주는 몸을 더욱 움츠리게 하고 스타일보다 보온 기능에 집착하게 한다. 하지만 진정한 패피일수록 겨울에 스타일 감각이 더욱 빛나는 법. 영국의 대표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둔해 보이기 쉬운 겨울철, 소재와 패턴, 다채로운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보온 기능까지 충족시켜주는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개성 있는 체크·타탄 패턴으로 시선 사로잡기

버버리는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주목받을 수 있는 패션으로 라미네이트 코팅을 해 화려한 광택을 더한 트렌치코트를 추천한다. 한겨울 거센 바람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아우터웨어 하나만으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안에 심플한 옷을 입고 시크한 느낌의 클러치백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 우아한 룩을 완성해도 좋고, 이번 시즌 유행하는 체크·타탄 패턴 스커트나 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리시한 룩을 뽐내도 좋다.

다양한 컬러와 페어아일(여러 색과 기하학적 형태를 조합한 가로줄 무늬), 타탄, 체크 등의 패턴이 한데 섞여 영국적인 감각을 강조한 니트웨어 역시 올겨울 인기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겨울 버버리 런웨이 컬렉션에서 선보인 니트웨어는 익숙한 스타일이 아니라 시선을 끈다. 패턴과 컬러는 물론이고 각기 다른 짜임으로 완성된 독특한 영국식 니트웨어는 카디건과 베스트,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런 니트웨어에 자이언트 사이즈의 버버리 타탄 토트백을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캐시미어 스카프

아무리 따뜻하게 껴입었어도 목이 허전하면 추울 수 있다. 가볍고 목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운 스카프 한 장은 한겨울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매우 요긴한 아이템이다. 버버리는 캐시미어 소재로 만든 부드럽고 따뜻한 반다나(bandana, 스카프 대용으로 사용하는 커다란 손수건)와 엑스트라 롱 스카프를 추천한다. 커다란 삼각형 모양과 브랜드 고유의 빈티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버버리 반다나는 한쪽 면에 빈티지 체크 패턴을, 다른 쪽 면에 블루와 샌드스톤 또는 네온 컬러를 더해 옷차림에 따라 어울리는 면을 바깥으로 해서 스타일링할 수 있다.

버버리 2017 겨울 스타일
1 버버리 두들 컬렉션 토트. 2 버버리 롱 리버서블 빈티지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 3 라미네이트 코팅을 해 화려한 광택을 더한 트렌치코트./버버리 제공

반다나가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라면 버버리 롱 리버서블 빈티지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는 좀 더 우아한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고급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했으며, 앞면은 버버리 빈티지 체크를 적용했고 뒷면은 단색으로 처리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 번만 목에 둘러 길게 늘어뜨려 연출해도 좋고 어깨에 느슨하게 둘러 드레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도 있다.

◇겨울에도 스타일링의 완성은 백

여성에게 멋진 백은 계절과 상관없이 전체적인 스타일에 방점을 찍는 패션 아이템이다. 올겨울 스타일을 빛내줄 근사한 백을 고르고 있다면, 버버리의 새로운 백 컬렉션을 주목할 만하다.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버버리 배너 백이 알맞다. 특유의 브로그(가죽에 구멍을 뚫어 장식한 것) 디자인과 직선적인 실루엣을 적용한 제품이라 남성적인 느낌의 코트와 매치하면 좋다. 탈착할 수 있는 스트랩(가방끈)이 있어 토트백 외에도 숄더백, 크로스보디백, 클러치백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메탈릭 실버 등 컬러도 다양하며, 스몰, 미디엄, 베이비 사이즈 등이 있다.

버버리 2017 겨울 스타일
4 버버리 사첼 백. 5 버버리 배너 백. 6 버버리 미니 DK88 백./버버리 제공
최근 유행하는 더블백(작은 백 하나에 기본 사이즈의 백 하나를 함께 스타일링하는 백) 스타일의 버버리 미니 DK88 백도 인기다. 버버리 고유의 개버딘 원단을 사용한 이 백은 정교하게 디자인한 손잡이와 독특한 오버사이즈 잠금 장식이 특징이다. 높이 17.5cm밖에 안 되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옐로, 핑크 같은 화사한 컬러부터 메탈릭 실버까지 다양한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버버리 사첼 백을 추천할 만하다. 승마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된 이 백은 곡선형 디자인과 화사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백과 대비되는 컬러의 부드러운 나파 가죽 소재 스트랩과 자석 플랩 패널 디테일도 눈에 띈다. 옐로, 핑크, 블루 등의 색상은 물론이고 활용도 높은 블랙, 탠, 네이비 컬러 제품도 있다.

이번 시즌 버버리는 영어로 '장난스러운 낙서'를 뜻하는 '두들(Doodle)' 스케치 프린트를 더한 위트 넘치는 두들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에 속하는 두들 토트는 코팅된 면 캔버스 소재로 만든 가방에 영국의 날씨와 그래피티, 알파벳 등을 재치 있게 표현한 프린트가 더해져 보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안감에 체크 패턴을 적용한 이 백은 뒤집어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버버리 매장에서는 두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익스클루시브 백을 선보인다. 버버리의 다양한 겨울 스타일 아이템은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와 전국 버버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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