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장육·해삼채·살얼음까지 듬뿍
더위를 잊게하는 새콤달콤 시원한 맛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롯데호텔서울 중식당 도림이 여름 대표 메뉴 '중국식 냉면'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중국식 냉면은 10시간 이상 끓여낸 새콤달콤한 닭육수를 베이스로 흑초, 해물 간장으로 간을 맞추며 새우와 오향장육, 해삼채 등의 고명을 올리고 살얼음을 수북이 얹어 제공한다. 시원한 맛이 더위를 잊게 하며 여름 보양식으로도 좋다. 흑초 소스는 살균 효과가 있어 여름철 배탈을 예방해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도림의 중국식 냉면에는 완도산 전복과 제주산 해삼을 듬뿍 넣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5000원. 도림을 총괄하고 있는 셰프 여경옥 상무는 "중국식 냉면은 매년 여름 도림에서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요리인 동시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완성하는 정성 가득 담긴 고급 요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