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함께 휴가철도 찾아왔다. 색다른 여행지에서 보내는 휴가도 좋지만 자주 가던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만한 휴가가 될 수 있다. 올여름 휴가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뜨겁고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상쾌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미국의 라이브 밴드·스페인 플라멩코 팀과 함께하는 루프탑 뮤직파티

휴가 시즌을 맞이해 제주신라호텔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는 '루프탑 뮤직파티'와 '어덜트 풀'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8월 27일까지 풀사이드 바 루프탑(건물 옥상)에서 매일 밤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줄 루프탑 뮤직파티를 연다. 이번에 진행되는 루프탑 뮤직파티에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팝 가수 조시 모어랜드(Josh Moreland)와 NBC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 시즌13 톱 10에 선정된 제니스 프리먼(Janice Freeman)이 감미롭고 인상 깊은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력적인 보컬의 향연 이외에도 7월 28일부터는 스페인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발렌시아에서 온 플라멩코 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으로, 이번 제주신라호텔에서 공연하는 스페인 플라멩코 팀은 남녀 댄서 2인, 싱어 1인, 기타 연주자 2인 등 5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남자 댄서인 '파코(Paco)'는 플라멩코 거장인 카르텔로부터 세계 최고의 플라멩코 댄서라는 극찬을 받은 무용수다.

루프탑에 설치된 스탠딩 테이블과 음악 선곡에 따라 다른 색상의 빛과 패턴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무빙 라이트(moving light)가 여름밤 파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루프탑 뮤직파티에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미스팅게 까바 브뤼'와 함께 이베리코 하몽 플레이트, 버섯 타파스 등 스페인의 대표 음식이 제공된다. 또한 블랙체리, 자두의 과일 향과 긴 여운이 인상적인 스페인산 레드 와인 '모나스테리오 레제르바'와 하이네켄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루프탑 뮤직파티는 성인만 입장할 수 있다.

◇달밤 아래 로맨틱 스위밍 즐기는 어덜트 풀

루프탑 뮤직파티와 함께 꼭 한 번 체험해볼 곳이 바로 어른만의 힐링 공간인 어덜트 풀이다. 제주신라호텔의 어덜트 풀은 이국적인 제주 바다의 탁 트인 풍광을 즐기며 낭만적인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문을 연 이후 인기가 높은 제주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다. 특히 영화 속 한 장면에 등장할 것 같은 '쁘띠 카바나'와 '디럭스 카바나'는 베스트 포토 존으로 유명하다.

제주신라호텔은 올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루프탑 뮤직파티를 기념해 '루프탑 뮤직파티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8월 27일까지 휴식과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패키지는 객실 1박, 어덜트 풀 데이베드 1시간(1회), 루프탑 뮤직파티(2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2박 이상 투숙할 경우 조식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신라호텔의 자체 통합 멤버십인 '신라 리워즈' 회원의 경우 '멤버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 2박을 하면 루프탑 뮤직파티 2인(1회)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