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을 더한 또 하나의 에디션
입력 2018.07.19 15:19

오메가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

시계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춘 이라면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 하면 '타임키퍼(Time Keeper)' '문워치(Moon Watch)' 등의 단어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오메가는 올림픽 등 수많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각종 기록을 계측하는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 컬렉션 '스피드마스터'를 미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미션에 함께하도록 해 문워치라는 영원히 기억될 닉네임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오메가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피드마스터 등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기본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플래닛 오션 딥 블랙 볼보 오션 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아폴로 XVII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드마스터 CK 2998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드마스터 리미티드 에디션 42㎜ 울트라맨'은 한정 출시로 소장 가치를 더해 시계 마니아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세계적 요트 대회의 타임키핑 기념하는 볼보 오션 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

'플래닛 오션 딥 블랙 볼보 오션 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볼보 오션 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볼보 오션 레이스'의 타임키퍼로 활약하는 오메가가 지난 6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대회를 기념해 선보인 시계다. 볼보 오션 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대양을 항해하는 동안 만날 수 있는 극한의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지름 45.50㎜ 사이즈의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블랙 러버 스트랩을 채택한 다이버용 크로노그래프로 0~15분 구간에 레드 러버를 사용한 단방향 베젤을 탑재했다. 또한 다이빙 스케일의 일부분을 '리퀴드메탈™' 소재로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러싱 처리된 블랙 세라믹 다이얼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번호를 비롯해 18캐럿 화이트 골드 아워 및 미닛 핸즈와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가 배치되어 있다. 3시 방향 서브 다이얼에는 레드 컬러의 볼보 오션 레이스 링을 장식하고 케이스백(시계 뒷면)에는 'Volvo Ocean Race' 공식 로고를 새겨넣었다. 시계의 심장으로 METAS(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에서 제정한 8가지 테스트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오메가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9900'을 탑재해 시간 계측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전 세계 73개 한정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는 오메가 청담 부티크에 1개가 입고되었다.

‘플래닛 오션 딥 블랙 볼보 오션 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왼쪽).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아폴로 XVII 리미티드 에디션’.
‘플래닛 오션 딥 블랙 볼보 오션 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왼쪽).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아폴로 XVII 리미티드 에디션’. / 오메가 제공
◇달 탐사 임무와 함께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아폴로 XVII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아폴로 XVII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문워치 아폴로 XVII 리미티드 에디션)'은 1972년 인류가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 지 45주년 되는 해를 기념해 선보인 시계다. 지름 42㎜의 18캐럿 옐로 골드 케이스에 폴리싱 처리된 블루 세라믹 베젤과 오메가 세라골드™ 타키미터 스케일을 더했다. 또한 폴리싱 처리된 블루 세라믹 다이얼에 18캐럿 옐로 골드 인덱스와 슈퍼루미노바로 코팅한 아워·미닛 '문' 핸즈를 탑재했다. 인류가 달에 착륙한 마지막 시간을 기념하는 '05:34 GMT' 문구가 12시 방향에, 아폴로 신과 달 등의 골드 디테일로 장식된 서브 다이얼이 9시 방향에 자리해 문워치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문워치 아폴로 XVII 리미티드 에디션은 무브먼트 '오메가 칼리버 1861'이 동력을 전달한다. 케이스백에는 '45th ANNIVERSARY' 등의 문구와 고유 번호 인그레이빙 장식을 비롯해 독수리와 'APOLLO XVII' 등의 문구가 양각으로 새겨진 센트럴 18캐럿 화이트 골드 XVII 메달리언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272개 한정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는 오메가 청담 부티크에 1개가 입고되었다.

◇'퍼스트 오메가 인 스페이스'의 영광을 되살린 CK 2998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드마스터 CK 2998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CK 2998 리미티드 에디션)'은 1959년 출시된 '오리지널 스피드마스터 CK 2998'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선보인 시계다. 오리지널 스피드마스터 CK 2998은 1962년 우주비행사 '발터 월리 시라'가 머큐리 프로그램의 일환인 '시그마 7'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이 시계를 착용하면서 '퍼스트 오메가 인 스페이스'라고 불리며 명성을 떨쳤다.

새로운 CK 2998 리미티드 에디션은 폴리싱 및 브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샌드블래스트 처리된 실버 다이얼을 채택했다. 블랙 컬러의 알파 핸즈가 시간과 분을 측정하고, 샌드블래스트 처리된 로듐 도금 알파 핸즈가 서브 다이얼에서 오차 없이 정확한 수치를 알려준다. 문워치의 전통을 이어받은 무브먼트 '오메가 칼리버 1861'이 시계에 동력을 전달한다. 전 세계 2998개 한정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는 오메가 청담 부티크 등 일부 매장에 30개가 입고되었다.

‘스피드마스터 CK 2998 리미티드 에디션’(왼쪽). ‘스피드마스터 리미티드 에디션 42㎜ 울트라맨’.
‘스피드마스터 CK 2998 리미티드 에디션’(왼쪽). ‘스피드마스터 리미티드 에디션 42㎜ 울트라맨’. / 오메가 제공
◇울트라맨 기념하는 스피드마스터 리미티드 에디션 42㎜ 울트라맨

'스피드마스터 리미티드 에디션 42㎜ 울트라맨(이하 리미티드 에디션 42㎜ 울트라맨)'은 시계 애호가이자 키덜트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시계다. 바로 일본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특수촬영물의 대표작 '울트라맨'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를 기념하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1970년대 '울트라맨' 시리즈 제작팀은 오메가의 클래식 '67 크로노그래프'를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울트라맨의 귀환'에 등장할 작품으로 선정했고, 이 시계는 괴수와 맞서 싸우는 영웅들을 위한 중요한 무기로 활약한 바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 42㎜ 울트라맨은 1967년 출시된 원형 모델에서 모티브를 얻어 동일한 크기와 오렌지 컬러로 제작되었으며, 양극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소재의 블랙·오렌지 베젤을 채택했다. 2012개 한정 출시된 이 시계는 지난 7월 10일 오메가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 1시간 53분 만에 매진되어 현재 주문 대기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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