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한 라인 그리고 돋보이는 디테일
입력 2018.04.13 03:00

까르띠에 / CARTIER
산토스 드 까르띠에

새로운 산토스 맨으로 선정된 영화배우 제이크 질렌할 Matthew Brookes @Cartier
새로운 산토스 맨으로 선정된 영화배우 제이크 질렌할 Matthew Brookes @Cartier / 까르띠에 제공
까르띠에(CARTIER)가 2018년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인 '산토스 드 까르띠에(Santos de Cartier)' 컬렉션을 재론칭하고 컬렉션의 얼굴인 '산토스 맨(Santos Man)'에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제작자인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을 선정했다. 올 한 해, 전설이 된 컬렉션의 재탄생을 기념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에 더한 혁신, 돌아온 손목시계의 전설

1904년, 까르띠에의 창립자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의 3대손인 루이 까르띠에는 친구이자 비행사인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을 위한 특별한 시계를 만든다. 비행 중에도 간편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손목에 찰 수 있게 디자인된 이 시계가 바로 산토스 드 까르띠에,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는 탄생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세계 각국의 시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스트랩(시곗줄)과 케이스를 잇는 날렵한 라인이 눈길을 끈다. 모델의 상징인 베젤(시계 테두리) 위 스크루 디테일은 여전히 돋보이고, 손목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퀵스위치(QuickSwitch)'와 '스마트링크(SmartLink)' 시스템을 더했다. 특허 출원된 퀵스위치는 스트랩 아래 스위치를 눌러 손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역시 특허 출원된 스마트링크 시스템은 별다른 도구 없이도 사용자가 직접 브레이슬릿(금속 시곗줄)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각 링크에 장착된 버튼을 눌러 고정 핀을 빼내면 원하는 대로 링크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미디엄과 라지 사이즈, 브레이슬릿과 가죽 스트랩 버전으로 출시됐고 모든 모델에 가죽 스트랩을 추가 제공한다.

①2018년 새롭게 선보이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골드 앤 스틸 모델 @Cartier ②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골드 앤 스틸 모델 @Cartier / 까르띠에 제공
①2018년 새롭게 선보이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골드 앤 스틸 모델 @Cartier ②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골드 앤 스틸 모델 @Cartier / 까르띠에 제공
◇'열정적 도전 정신' 무장한 컬렉션의 새 얼굴

새로운 산토스 맨으로 선정된 제이크 질렌할은 진취적 스타일과 열정적 도전 정신을 갖춘 배우로 늘 한계에 도전하고 불가능을 가능케 했던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의 도전 정신에 부합하는 인물로 꼽힌다. 제이크 질렌할은 출세작인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을 비롯해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조디악', 톰 포드 감독의 '녹터널 애니멀스', 본인이 직접 연출한 '스트롱거'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국내에선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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